[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이 2025 새해를 맞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 △군민생활·세재 △복지·보건 △여성·가족·보육 △ 문화·체육 △농림·축산·수산 등 5개 분야로 분류하여 발표했다. 군민생활·세재 분야 먼저 올해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대규모 조사인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인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어줄 정책들도 눈에 띈다.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해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과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경남패스)’가 대표적인 정책이다.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가정으로 확대하고 생애 최초로 주택을 취득한 자에 대한 감면세 한도를 늘리는 등 군민들의 세재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시행된다. 복지·보건 분야 복지와 보건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액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1월 14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25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운영 계획과 담당 지도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정의 방학 중 돌봄공백 해소와 개인별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관내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1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24회기로 햇살반(저학년), 키움반(고학년) 총 2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실시된다. 수업은 1교시 학습 교실(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 2교시 창의 교실(체육, 미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가족센터는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특히 더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경남 고성군은 급수관 노후로 내부가 부식되어 녹물 출수 등으로 인한 수돗물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경과된 130제곱미터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로서 주택 내 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재질로 녹물이 출수하거나 수질검사를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 군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주택의 면적·유형에 따라 총공사비의 95%에서 50%까지 최대 15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 주거급여법 수선유지비 지급 대상 세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의무화 되어 있는 사용승인 후 40년이 경과하지 않은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세척·갱생, 교체)를 희망하는 세대는 상하수도사업소 방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신청은 고성군 고시·공고, 상하수도사업소 및 읍·면 홈페이지 공지사항, 고성군밴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 승인을 받은 신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취약시설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2개소, 요양시설 4개소, 운수시설 1개소, 노후 공동주택 3개소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성군, 관계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전문성과 내실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별 안전·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적정여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주기적 훈련 실시 여부 등이 포함됐다. 관계법령 등에 따라 시설물별 적정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고성군은 특별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하였으며, 현지시정이 어려운 대상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점검결과를 통보하고 지속 관리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군민과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2025년도 특수교육실무원 동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하동 및 남해군 유·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실무원 13명이 참석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및 자기관리에 대한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었다. 연수는 △장애 인권 감수성 증진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관리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주제의 강의들로 이뤄졌다. 연수 참여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꼭 필요했던 특수교육적 역량과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특수교육실무원들이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는 긍정적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기관리 역량 함양과 마음 환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육실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기간에 신청한 물량은 2026년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는 토양의 비옥도를 높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비료·석회질비료(석회고토, 패화석)를 3년에 한 번씩 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 등록을 완료한 농업경영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지가 관내 여러 읍면에 걸쳐 있는 경우 한 곳에만 신청하면 되지만,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엔 지역마다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하동군은 농촌진흥청의 토양 검정 결과를 기준으로 공급 물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토양개량제를 3년 주기로 1회 무상 공급한다. 공급 시기는 2026년 하동읍·화개·악양·적량, 2027년 횡천·고전·금남·금성, 2028년 진교·양보·북천·청암·옥종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 보건소가 1월 21일에서 24일,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 및 취약계층 결핵 검진’은 결핵 예방 사업의 한 종류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2020년부터 군 보건소가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하여 4일간 관내 노인시설 16개소 입소자 540여 명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하여 이상 소견이 발견된 노인은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국내 감염병 중 결핵의 사망률이 가장 높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고령층에게 치명적이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하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동군이 독감 예방접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독감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에 든든한 안심 방어막을 구축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을 환산한 수치)은 1천 명당 99.8명으로, 지난 12월부터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동기간(’20년 49.1명, ’21년 2.4명, ’22년 2.1명, ’23년 52.5명, ’24년 52.2명)과 비교했을 때도 올해 수치는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남 지역은 신고 환자 수가 50주(12월 둘째 주) 53명, 51주 61명, 52주 52명, 1주(1월 첫째 주) 49명으로 큰 폭의 증가 없이 경남 기준 의사환자분율 0.02명 정도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하동군은 인플루엔자 유행 속에서도 예방접종률을 높게 유지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 △65세 이상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2025년 읍면정 보고회’를 열며 본격적인 새해맞이 읍면 순회를 시작했다. 하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정 보고회는 군정 업무보고, 읍면정 업무보고, 군민과 대화 순서로 진행되며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보고회 일정은 13일 적량·횡천을 시작으로 14일 하동읍·금남, 15일 양보·고전, 16일 북천·옥종 17일 악양·화개, 20일 청암, 21일 진교, 22일 금성으로 이어진다. 하승철 군수는 주민들에게 민선8기 성과와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 별천지 하동’, ‘미래도시 발전계획’, ‘예쁜 거리 조성사업’ 등 2025년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군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도 형식적인 문답을 넘어 지난해 ‘이동군수실’을 통해 청취한 군민들의 구체적인 건의 사항과, 그에 따른 처리 현황을 공유하며 내실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하 군수는 “군민들에게 군·면정 전반을 상세히 설명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자 읍면
[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이 2025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장학금은 3억 원 규모이며, 지원 분야는 성적 우수 및 항공산업 인력육성, 예체능 특기생 장학, 세 자녀 가정 장학 등 총 10개 분야이다. 고등학교 졸업생·재학생 성적 우수 장학 등 6개 분야 장학생 선발에 대해서는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접수하며, 3월에는 세 자녀 가정 학생 장학에 대해 개인별 접수, 그 외 3개 분야 장학은 별도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학교 재학생으로 보호자 또는 학생이 신청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장학금에 따른 세부적인 기준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또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고성교육재단은 고성군 출연기관으로 지난 2021년 창립되어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장학생 300명에게 총 3억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