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정우태 기자) = 산청군이 내년 5월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에 버스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조성·재정비 하는 등 황매산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허기도 산청군수는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명과 함께 황매산을 일대를 둘러보며 축제장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황매산 버스 주차장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동선을 확인했다.
산청군은 또 축제장을 찾는 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진입로를 드나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버스주차장 조성 사업이 올 연말께 완료되면 58대의 버스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기간동안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인공폭포와 물레방아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마련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행사와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