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통영 7.8℃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진주 7.4℃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북창원 8.1℃
  • 흐림양산시 7.4℃
  • 흐림강진군 8.7℃
  • 흐림의령군 7.5℃
  • 흐림함양군 5.9℃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밀양 7.6℃
  • 흐림산청 5.9℃
  • 흐림거제 8.0℃
  • 흐림남해 8.3℃
기상청 제공

고성군, 매실 등 핵과류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 안내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에 대한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실 등 핵과류 재배 농업인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수확 전 과실을 떨어지게 만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다.

 

수확기에 열매 떨어짐의 원인이 되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이 해를 입지 않도록 적기에 방제할 필요가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 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철을 보내다가 꽃이 지는 4월 상순에 성충이 되어 섭식 및 교미 활동을 한 후, 4월 중하순에 어린 과실의 조직 속에 산란하고 죽는다.

 

성충은 교미 직후 아주 어린 매실의 핵에 산란관을 통해 알을 산란하므로 표면상으로는 분별이 어려워 피해 상황을 잘 알 수가 없다.

 

핵에 산란한 알은 매실의 즙을 빨아 먹으며 성장하고, 육안으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때는 수확 직전이라 농가를 힘들게 한다.

 

방제 적기는 과실 크기가 1부터 2cm 정도 되는 4월 중순경으로, 성충이 어린 과실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맞춰 등록 약제로 맑은 날 오전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 유충을 제거해야 다음 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핵과류 중 우리 군에 가장 많이 재배되는 매실의 경우 4월 중순경 복숭아씨쌀이좀벌이 나타날 때 적기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좋은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