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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한국 지역회의 남해에서 개최

15개 회원도시 및 기관, 지역 사례 발표

 

[경남도민뉴스]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로, 2024년 현재 16개국 187개 도시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에는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으며,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도 있었다.

 

이어서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 소개가 진행됐다.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문경시 ‘문경 찻사발 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말레이시아 족자카르타 ‘와양 족자의 밤 카니발’ 등에 대한 홍보가 이어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 등을 통해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며 “연간 600만여 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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