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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진행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수업 마련

 

[경남도민뉴스]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장으로 한국어 강사가 찾아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수준을 향상시켜 산업현장 적응을 돕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은 지난 12일 오송 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에서 18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아이사(캄보디아) 씨는 “캄보디아에서 비자 취득을 위해 한국어를 배웠는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며, “회사에서 이렇게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간 중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도 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 와서 정착의 마음을 갖고 한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거리와 시간 등 물리적인 이유로 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능력이 향상돼 기업체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청주시 관내에 외국인 근로자를 15명 이상 고용한 사업장에 지원된다.

 

한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1개 반에 300여명의 외국인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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