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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자는?

최우수 경영체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 수상의 영광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6일에 개최한 ‘2024년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의 우수 경영체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경영체에는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인증경영체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2015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도내 여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역농산물 활용도,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융복합성 정도, 제품 경쟁력·혁신성, 사회적가치 공헌도 등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1곳을 선발했다.

 

최우수 경영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하동군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을 우선으로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단백질 김밥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19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제품 혁신성, 시장 확대·성장잠재력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경영체로 선정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은 양잠의 대중화를 위해 누에환, 누에가루 등 기능성 양잠식품과 오디푸딩, 오디잼, 뽕잎나물, 뽕잎차 등 70여 종의 양잠 제품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수출시장을 개척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전통 양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이음새농업회사법인’은 영유아를 위한 유기농 쌀과자 전문 제조업체이다. 고품질의 유기농 지역 쌀 분말로 쌀 스틱을 만들어 치아가 없는 아이들이 과자를 섭취할 때 입천장과 잇몸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는 최우수에 입상한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을 올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단위 경진대회에 추천할 계획이며, 입상한 3개 경영체에는 대형유통매장·백화점, 지역축제, 박람회 등 다양한 판매 경로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매전 참여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흑돈영농조합법인’은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온·오프라인 판로 사업을 우선 지원받은 바 있다.

 

노현기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경영체들이 경남을 넘어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알려지기를 바라며, 도내 우수한 경영체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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