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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연재해 대비 해양쓰레기 선제적 대응 나서!

사전 수거 강화, 사후 가용 인력·장비 최대한 동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전 사전 수거를 강화하는 것과 피해 발생 후 신속히 수거·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태풍·집중호우 내습 전 육상 기인 쓰레기의 해양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하천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사전 수거를 실시하고, 강 하구 영향권 우심지를 집중 정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올해는 특히 매년 반복되는 초목류 대량 유입에 대비하여 피해발생 우려해역 거주 어업인을 활용한 부유 쓰레기 사전수거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도내 해양쓰레기 관리기관 간의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름철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낙동강 권역 하천폐기물 해양유입 저감대책 실무협의회’에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기 이전에 관계기관과 합동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하천쓰레기 해양유입 이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태풍·집중호우 내습으로 불가피하게 해양쓰레기가 유입됐을 경우 해양환경 지킴이 268명과 도내 관계기관의 수거 선박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 집중 수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피해 및 수거·처리 현황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피해복구비 지원이 필요할 경우 해양수산부에 신속히 건의하여 적기에 복구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집중호우 발생과 태풍 내습을 막을 수는 없지만, 수립한 대책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사전·사후조치를 철저히 함으로써 해양쓰레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도내에 태풍(집중호우)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약 7,000여 톤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강수강도(강수량/강수일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경남도는 재해쓰레기 약 3,400톤을 수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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