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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의회 박주언 의원, “도, 새일센터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도의 미온적 대처 지적, 탁상행정 말고 현장 확인해야”

 

[경남도민뉴스] 지난 10일 경남여성새일로일하기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장으로부터 갑질과 폭언을 당하고 있음을 폭로하며 센터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감독 기관인 경상남도가 관련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남새일센터 관련 논란은 지난해 3월 센터장의 보조금 유용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촉발됐다.

 

이후 센터장은 보조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직원을 색출하겠다며,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노골적인 괴롭힘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4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 전날 개최된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센터장은 갑질과 폭언 뿐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직원들을 고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새일센터에서 논란이 지속해서 발생해 오고 있는데, 경상남도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드러나지 않는다”라며, 경상남도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했다.

 

경남새일센터 노조는 지난해 7월부터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도는 11월 경남새일센터 운영주체를 변경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변경 절차를 추진 중이다.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7일 여성가족부에 경남새일센터 운영주체 변경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며, 지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새일센터 운영주체 변경에 집중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센터에 자료를 요청했으며, 고용노동부에 판단을 구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직원들이 제기한 센터장의 보조금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인격모독을 당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집행부는 탁상행정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직접 문제를 확인해야한다”면서 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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