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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 대상자 모집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으로 편리하게 건강 관리해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검진형’ 사업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자부담액(검진비(22만원)의 10%, 인당 2만 원)을 군비로 전액 부담하여 대상자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국가검진과는 차별화된 5개 영역 10개 항목(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에 대한 검사와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소망하나로병원(광주시 소재)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각 면을 찾아가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12월2일부터 12월6일 오전(07:00부터 11:30)에 진행된다.

 

△고현면(12월 2일,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면(12월 3일,4일/ 남면 복지회관) △삼동면(12월 5일, 삼동면 복지회관) △서면(12월 6일, 서면 복지회관) 순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만51세부터 만70세(‘54.1.1부터 ’73.12.31)중 짝수년도에 출생한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도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경영체등록 확인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각 읍면별 일정에 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타 읍면 일정에 맞춰 검진이 가능하다.

 

남해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으로 의료 접근성을 증대하고 여성 농업인에 특화된 검진인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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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경북 봉화 산란계 밀집단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실태 현장 점검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6일 경북 봉화군 산란계 밀집단지를 방문하여 경상북도와 봉화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월 2일 하루에 2건이 발생(전남 강진 육용오리 농장 및 세종 대형산란계 농장)했고, 12월 5일 전북 김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발생하는 등 가금 농가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산란계 밀집단지가 가장 많은 경북도(4개 밀집단지) 내 밀집 사육단지 중 한 곳인 봉화지역 산란계 밀집단지(도촌 양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밀집단지별 맞춤형 차단방역 추진 상황,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경북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12월은 겨울 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하는 시기로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고, 특히 경북은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 중 4개소가 소재하고 있는 만큼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