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과 자치재정권 확보로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민의 행정수요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포괄이양 방식의 제주특별법 개정, 수도권 공공기관 제주 이전 등 현안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 주도의 균형 발전과 책임있는 지방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가 특별자치의 새로운 분권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도민들의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광역-기초 간 사무와 기능 배분으로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모델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에 주민투표가 실시돼야 하는 만큼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
[경남도민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하여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가칭)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 및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업체에 “가루쌀의 장점과 푸드테크를 결합하여 비건 및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맞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가루쌀 생산단지 136개소를 선발·관리하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식품·외식업계에 제품개발, 연구개발(R&D), 판로확충 등을
[경남도민뉴스] 농촌진흥청은 ‘참동진’ 등 육성 벼 85품종과 잡초벼 20자원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해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발생, 새로운 병해충 증가에 대응할 벼 신품종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품종 육종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표준유전체 확보가 필수인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는 2015년 공개된 일본 벼 품종(니폰바레)의 유전체를 표준유전체로 사용하고 있다. 연구진은 다양한 벼 자원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참동진’을 비롯해 국내 육성 우수 벼 85품종과 국내 잡초벼 20자원의 유전체 정보를 확보해 유전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참동진’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염색체 양 끝에 자리한 텔로미어까지 분석해 표준유전체 정보를 확보했다. 이로써 ‘니폰바레’ 대신 국내 품종인 ‘참동진’의 표준유전체를 국내 벼 품종 육종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원별로 최대 170만 개에 이르는 염기서열 변이를 찾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이 변이들은 수량성, 생육이 빠르고 늦은 정도, 마디 사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4일 2024년 상반기 경남도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 심의를 한 결과, 11개 업체, 18개 품목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해(海)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의미하는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로서, 2012년부터 ‘경상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청경해 상표의 사용 지정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지정해오고 있다. 2023년 12월말 기준 48개 업체의 91개 품목이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회 지정하며, 관할 시군에 신청 후 경남도의 서류심사, 현지심사, 최종 심의를 모두 거쳐 지정된다. 이번 최종 심의에서 지정된 품목은 신규 지정 4개 품목 및 기존의 기간만료에 따른 재지정 품목 14개로 홍합‧피조개 등 패류 7개 품목, 멸치‧갈치 등 어류 6개 품목, 기타 5개 품목이다. 최종 심의 통과 제품은 5월 31일 지정서를 교부받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심의를 위해 수산식품 관련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자, 업체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직접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서류심사부터 최종 생산품에 대한 종합 심의
[경남도민뉴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서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이 올해 상반기 내로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6월 30일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종료 및 폐쇄예정임을 밝혔다. 서귀포시가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은 1공장, 2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1년 2월부터 본격 가동됐고, 하루 92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퇴비화시설이다. 올해 음식물 반입·처리량은 약 5,471톤(65.93톤/일)이며, 부산물비료 생산량은 6,500포이며, 판매량은 7,300포이다. 올해 3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건립한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본격 가동되어 음식물류폐기물이 광역시설에 전량 반입됨에 따라, 기존 서귀포시에서 운영 중인 음식물자원화시설로의 반입을 종료했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올해 6월 말까지 기존 반입된 음식물류폐기물 발효화 처리 및 비료 생산 판매를 마무리 짓고, 시설 운영 종료를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하루 최
[경남도민뉴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3일 서귀포해양경찰 경비함 및 남제주빛드림본부(발전소)를 방문하여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다정다감 현장 대화의 날’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날 해양치안수호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두 기관을 방문하여 관계자 격려와 함께 현안사항 논의 및 협업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귀포해양경찰 경비함(5002함)을 방문하여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관리 등 해상안전 관리 및 해양정화 활동 추진에 따른 서귀포시와의 협업과 서귀포해양경찰청 부지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다모 남제주빛드림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시와 계속해서 고민키로 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각 기관들이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계속해서 각 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여 임기 마지막
[경남도민뉴스] 서귀포시는 14일,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 남원노인대학 1학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에 대한 이해 및 로드맵 공유, 향후 추진 계획등에 대하여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제주에 기초자치단체가 설치되면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도민의 손으로 시장을 선출하고,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조례 제정, 예산 직접 편성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적절한 사업시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고향사랑 기부제 등 도정 현안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주민투표가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행정체제 개편 및 도정 주요시책에 대하여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위해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서 실시한 성산노인대학과 남원노인대학 교육에 이어, 앞으로
[경남도민뉴스]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16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고위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성평등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지영 강사가 폭력발생에 대한 각종 사례 및 판례를 바탕으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폭력행위 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의 가치관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조직에서 함께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서로 조화를 이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제주시는 14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새마을부녀회를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도입 배경과 개편 사항,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면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이끌었다. 설명회는‘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행정체제 개편안 및 추진상황’,‘로드맵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제주연구원 강창민 박사가 진행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설립되면 시민이 시장을 직접 뽑아 주민 참여성이 강화되며, 행정이 자치 입법권,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 결정권을 가질 수 있게 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지역경쟁력과 균형발전을 갖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역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제주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주민 참여가 강화되는 책임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 제주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오는 6월에 착공한다. 본 사업 지구인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일원은 우수처리관거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시 주택 및 도로 등의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타당성 검토 과정 등 재해저감 대책을 수립해 지난 2021년 4월 28일 신창리 일원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 2024년 5월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사전설계검토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비 65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지 1개소(V=15,300㎥) 설치, △세천 700m, △우수관거 1.3km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행정안전부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신촌석재사지구”에는 3개년간(2025년 ~ 2027년)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저지대 침수방지 및 복합 활용을 고려한 우수저류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