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회동을 갖고 양 시도 간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경남에서는 박완수 지사와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정책특별보좌관이 참석했고,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행정자치국장, 정무특별보좌관, 정무기획보좌관이 참석했다. 회동 후 기자 질의응답 자리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8기 이후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진행해 온 곳이 우리 경남과 부산”이라며 “행정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행정통합은 시도민과 함께 가야 한다”며 “과거 탑다운(Top-down)방식의 행정통합은 성공한 사례가 드물기에 최종적 결정권자인 시도민이 행정통합 결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전례가 없기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광역자치단체간 통합이 이루
[경남도민뉴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대학교가 ‘경남 마이스 서포터즈’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에 체결했다. ‘경남 마이스 서포터즈’ 사업은 경남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해 지역 인재 발굴과 예비 인력 확충으로, 지역 전시복합산업(MICE)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재단은 도내 유일하게 호텔컨벤션경영학과를 운영하는 경남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다음 학기에 ‘마이스 실무’ 강의를 개설해, 전시복합산업(MICE) 이해도를 높이고 예비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남관광재단은 교육과정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외부 전시복합산업(MICE) 전문가 초청 강의, 타 지역 전시복합산업(MICE) 선진 인프라 현장답사, 전시복합산업(MICE) 이해도 증대를 위한 팀 프로젝트, 취업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육성된 인력들은 경남도 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복합산업(MICE) 행사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전시복합산업(MICE) 전문 교육과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의 긴급지시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1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물가안정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는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2%대 인상률을 보이며 안정 추세이지만, 최근 삼겹살 등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분야별 물가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본부장인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물가관련 유관기관, 경남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단체, 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분야별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경남도는 삼겹살 등 외식물가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700여 개소로 확대 지정하고 배달료, 공공요금 등 9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업 바가지요금 합동점검반을 6월부터 운영하여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둘째, 정부의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생활에 필수적인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요금 등 6종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창원대학교(가온홀)에서 도내 초등학교 교감과 업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2학기 경남형 늘봄학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운영에 대비해 늘봄학교 사업을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경남형 늘봄학교의 사업 방향과 지원 안내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돌봄 유형 다양화 ▲미래형·맞춤형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과 세부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또 경남형 늘봄학교의 기반 강화와 안착을 위해 늘봄지원센터의 학교 현장 지원 사례와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업무 관련자 간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소통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2학기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먼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이 필요하다”라며, “경남교육청도 2학기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시는 지난 15일 일본 미야기현 다가조시에서 열린 ‘한일시민문화교류' 행사에 참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산업과 축제·관광명소 등을 소개했다. 이번 한일 시민문화교류회는 다가조 창건 1300년을 기념하여 '제34회 다가성터 아야메 마쓰리 (붓꽃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한일사랑의 키즈나 더 드림’과 ‘다가조·시치가하마 시민 활동단체 등 연락 협의회’가 공동개최 및 기획한 이번 행사 초대된 창원시는 다가조 시민들에게 창원시의 주요 산업과 계절 축제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며 창원시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창원 남산교회 회원들도 초청되어 부채춤과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 과자를 나누어주는 등 민간교류와 창원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유정 투자유치단장은 “다가조 시민들에게 창원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더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조시는 일본 미야기현 현청소재지 센다이시의 베드타운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성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오는 7월부터 개인·법인 택시 운송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택시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현행 1만 원 이하 택시요금 카드 결제 건의 수수료 지원을 7월부터는 2만 원 이하 카드 결제권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택시부제 해제 및 택시 종사자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수수료 지원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카드 수수료율은 법인 택시 2.1%, 개인택시 1.2%이며, 택시요금 1만 원 이하 카드 결제 건에 대해 사업비 14억7천3백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만 원 이하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위해 사업비 3억9천만 원(시비 100%)을 추가로 편성하여 추진하게 된다. 시는 택시 산업의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 및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순길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부담을 줄여 택시운송사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 창원과학체험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사)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 경상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찾아가는 과학관·과학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전시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전국 5개 권역에서 선정된 과학관이 진행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고주파·고전압의 원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노래하는 테슬라코일’, 전자석의 원리를 체험하는 ‘토르망치’ 등 40여종의 작동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동형 과학차량(싸이휠)에서는 미디어 인터렉티브 기반의 ‘VR 장비 체험’, ‘스케치월드’, ‘뇌파체험’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착시현상’, ‘베르누이의 원리’ 등 신기한 과학원리를 재미있게 연출한 마술 공연도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에서는 아두이노를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17일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당연직 위원장을 제외한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포럼 참여 △진해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하여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들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 관련 기업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현장 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고루 반영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및 창원시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의회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17일 창원소방본부가 현장활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장 조성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놓고도 사업에 나서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 소방서에서 교육 횟수는 많으나 주로 이론적인 부분에 머물러 있다며, 직원들이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훈련시설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 전부터 의회와 창원소방본부간 논의를 통해 훈련장 조성을 위한 부지까지 확보했으나, 왜 여전히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진전센터 부지에 바닥을 포장해 소방기술경연대회 훈련을 진행했다”며 “장소와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상현 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일부 소방서가 인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민원 탓에 야간에 조명을 꺼두는 문제를 꼬집었다. 김 의원은 “소방서는 시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명을 켜둬야 한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17일 진해구 명동에서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과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날 창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듣고, 현장을 살피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미라나항만 개발사업은 국가 거점형으로 조성되며, 지난 2월 2단계(부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2017년 외곽 방파제 설치 등을 준공했으며, 2025 부터 2028년 클럽하우스·선박보관소 등을 짓는 3단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원들은 ‘바다랑 섬(썸) 타는 진해’ 사업에 대해 올해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거점 공모사업에 재도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시설과 휴양공간 등을 조성해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거점지역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권성현 위원장은 “두 사업 모두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천혜의 해양자원을 가진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