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양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는 춘향례 및 학술회의가 개최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4월 15일 오전 11시 상림공원 인근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사)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지부장 박찬택) 주관으로 유림 회원 및 전국 각지 경주최씨 종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가 열렸다. 이날 춘향례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최천규 최씨 중앙종친회장이 아헌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통일신라 진성여왕 당시 천령군 태수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상림숲을 조성하는 등 함양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오후 2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수) 주관으로 ‘최치원의 유불도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가 동방유종(東方儒宗) 최치원의 유학사상 △최유진 경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불교사상 △안동준 국립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최치원의 <가야보인법> △김은미 부산대 외래교수가 기억의 변개, 공간으로 본 <최고운전>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의회는 15일 이승화 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96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4월 24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김수한 의원의 민물가마우지 포획 제안, 이영국 의원의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 제고, 김남순 의원의 65세 이상 군민의 진료비 감면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 김수한 의원은 외래종 철새 민물가마우지가 텃새가 되면서 급격한 개최수 증가로 산청군에도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양식장 등에 피해를 보고 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건의했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민물가마우지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했고, 2024년 3월 15일부터 포획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산청군 생태 보존 및 환경을 살리고 양식업, 낚시터업, 내수면어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업 보호를 위해 민물가마우지 포획을 제안했다. ◆ 이영국 의원은 인구감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주요사업장 18개소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순 의장은“이번 회기는 각종 조례안 심의와 주요사업장 현장답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는 중요한 회기인만큼 세밀한 주요사업장 점검과 조례안 안건 심의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모든 분들께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1차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경남도민뉴스] 함양군이 지역의 문화 체험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소셜트립 IN 함양’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10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하여 마을탐방, 풍물놀이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사과농장 일손돕기 및 선비문화탐방로 플로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함양군과 스타트업 기업인 ㈜플래닛주민센터, 청년 지역살이 시설인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이 협업하여 운영하는‘소셜트립 IN 함양’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청년층을 중심으로 로컬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호, 교육, 문화복지 활동 등을 통해 기존의 관광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지속가능한 ESG 여행을 추구한다. 지난해 트립으로 약 120여명의 외국 청년들이 함양을 다녀갔으며, 이들 중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올해 백전 벚꽃축제장을 찾는 등 함양이 외국인들에게 로컬 여행의 성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셜트립 IN 함양’은 올해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지역살이와 연계하여 농촌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도시 청년과 외국인 청년들이 함께
[경남도민뉴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는 오는 26일부터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화승 작가 기획 초대전인 ‘트로이메라이 - 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트로이메라이-자신감이 아닌 자신을 찾아서’는 거창하지는 않지만, 천천히 조금씩 꾸준함으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여행을 하면서 즐겨봤던 장면이나 인상 깊은 곳을 주제로 그야말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소나 사물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갈매기의 꿈’은 환경오염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며, ‘매듭’, ‘까르마’ 작품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통해 우리 민족이면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화승 작가는 “이번 기획전시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토대로 대중들이 예술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김화승 작가는 현재 경남구상작가협회 사무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입상한 바가 있으며,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전 추천작가, 개천미술대상전 추천작가 등 수채화 부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회식은 27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다음 달 2
[경남도민뉴스] 함양군내 봉사단체인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지난 13일 오후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변 일원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올해 첫 활동으로, 함양군청에 모인 후 돌북교에서 고운교까지 위천변 일원을 돌며 겨우내 늘어난 하천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함양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하남수 단장은 “오늘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해 주신 회원들 덕분에 지역주민과 내방객이 한층 설레는 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물레방아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18가족 58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에 뜻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가족봉사단원이 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조사지침 교육이 1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을 비롯한 거창, 산청, 합천, 의령군 통계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정보통신담당관 통계담당 김형락 주무관이 진행했다. 이번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표본 64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 대상이다. 경남도 공통 60개 항목 및 함양군 특성화 4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 조사와 인터넷 조사가 병행하여 진행된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 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교육을 우리 군에서 진행함에 인근 시군에 함양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게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Ⅰ-산청 바람결에 묻어온 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산청군가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에서는 처음 열려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경남출신 박생광, 전혁림, 이성자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장들의 작품과 산청을 대표하는 이호신, 이갑열의 작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전시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엔청복지관은 외식문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외식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대중식당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월 1회 다양한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에는 산청약초식당, 정통손짜장, 행님아흑돼지, 박셰프의 맛난세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 참여 장애인은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보기 어려웠고 대중식당을 이용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온기를 건네준 후원식당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청소년범죄예방 산청군지구위원회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범죄예방 산청군지구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및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청과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고향사랑기부로 산청 사랑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가 더 큰 의미를 갖도록 산청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