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농촌마을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2024년 농촌 빈집정비(철거)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가구당 슬레이트지붕 60만 원(환경과 슬레이트처리 별도지원), 일반지붕 120만 원 한도로 철거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물량은 24동(일반7‧특별17)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사업 물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노후정도·붕괴위험·철거면적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월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의병박물관이 오는 18~21일까지 열리는 제49회 홍의장군축제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년에 한 번 홍의장군 축제 때에만 공개하는 ‘곽재우 유물 진품전’이 12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사대부의 삶 그리고 여자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특별전이 16일부터 개최된다. 17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의병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의병관련 유적지 답사와 현장 강의를 통해 홍의장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본 행사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는 3D 입체영화 상영, 박물관 체험교실,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의병들이 들었던 오지거 횃불을 경관조명에 접목한 의병박물관 야간개방은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제49회 홍의장군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업체 모집공고에서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지난해 홍의장군 축제 기간에 28톤 여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에 유의미한 감축이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살균세척시설을 갖춘 다회용기 제공업체와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며 “이번 축제장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이 친환경 축제로 한 걸음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군민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는 원룸, 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청을 방문해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신청서를 동시에 접수해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어 민원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 택배, 배달 물품이 정확히 전달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군민들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일상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군이 주민 모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환경부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의결하면서 지방정부와 함께 낙동강수질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있어 주민 동의를 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동의' 없이는 이 사업이 애초부터 추진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이라며 "주민 설명과 동의는 계속 가져가는 과제였지, 군민이 모르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낭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 동의는 협약을 위한 선결 조건이며 주민 동의가 최우선이다"고 공언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부산시와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또한 협약 자체로 이 사업이 곧장 시행될 것처럼 분위기를 몰고 가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주민 동의를 전제 조건으로 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협약 주체는 환경부로 의령군과 부산시는 이 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함은 물론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을 공동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초기창업 컨설팅 지원 창업상담을 이어간다. 이번 창업 상담은 창업 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고충과 비용 부담 해소를 통한 창업서비스 및 복지 실현을 위해 실시된다. 창업상담은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시드(이사장 손영준)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세 번째 목요일 함안군청 1층 민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가능하며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1회 2명을 목표로 하지만 인원 초과 시 다음 회차에 우선 배정된다. 청년층이 신청할 경우도 우선 배정된다. 지난해에는 창업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됐고 초기창업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창업상담을 받은 한 군민은 “초기창업 및 창업이후 지속성장에 대한 내용으로 함안군 창업지원기관의 상담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고, 초기 투자비용 및 업종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년 창업 및
[경남도민뉴스] 지역 안전의 파수꾼 가야읍 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 함안천 일대(상검마을부터 하검마을 구간)에서 산불예방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야읍의용소방대 회원 60여 명과 회원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함안천을 찾은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윤진희·이인숙 대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산불예방”이라며 “순간의 부주의로 우리 소중한 자원이 한순간 잿더미로 될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지역안전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우리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5급 승진·교육훈련 등 2차례의 인사 협약을 의령군의회가 일방적으로 위반하자 군의회와 체결·운영해 오던 「의령군·의령군의회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23년 말부터 군의회가 독단적으로 5급 승진 인사와 승진 리더 과정 교육훈련을 강행해 불가피하게 이번 협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종료로 현재 의령군의회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던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은 복귀하고 인사교류 중단, 교육훈련·후생복지 분야 등은 의령군의회가 독립적으로 운영하여야 한다. 의령군과 의령군의회는 의령군의회의 인사권을 조기에 정착하고 효율적 기관 운영을 돕기 위해 2022년 1월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맺고 의령군의회 근무 직원은 의령군에서 파견으로 운영하고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 초과근무시스템 운영 등은 의령군에서 통합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그러나 양 기관의 인사 등에 관한 시스템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의령군의회에서 일방적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위배해 문제가 발생했다. 협약서 제3조 및 제8조에 의하면 양 기관은 기관별 승진 가능인원, 직급별 정원, 파견직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아동위원회는 15일 함안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및 아동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함안군 아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2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참여 ▲상반기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캠페인 실시 ▲아동 하계수련회 실시에 관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즐겁고 활기찬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아동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지난 4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인 차박 프로그램 ‘화천의 굿(Good)바람–화천마당 별바람 공연터’ 1회차가 진행됐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이다. ‘화천마당 별바람 공연터’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함안화천농악 전수교육관의 넓은 부지에서 차박을 하면서 무형유산 체험 및 전통문화 체험과 다양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성황리에 종료된 프로그램은 올해 다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과는 다르게 지역의 타 무형유산(함안 낙화놀이)과의 협업을 통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차에 방문한 참여자들은 전통연희 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 장소에서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겼다. 무형유산 체험 시간에는 ‘함안화천농악 소고놀이’와 ‘함안낙화놀이 낙화봉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고, 소고를 치며 뛰어놀고 또 낙화봉을 만들고 소원지를 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