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본관 1층 복도에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언어의 품격’ 멋글씨(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멋글씨 9점은 ‘언어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한 공모전 선정 작품으로, 고성군 청소년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과 이용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들에게 행복하고 용기 나는 말을 많이 전하는 고성군 어른의 모습을 보이자”라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의 가족기능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피해 아동, 아동학대 행위자, 피해 아동의 가족에 대한 상담, 치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공조하여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고성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24일'고성군 건축물관리 조례'가 개정∙공포됨에 따라 관내 노후 굴뚝 철거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목욕탕 굴뚝은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유류에서 가스·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어왔다. 군이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에 위치하는 노후 굴뚝은 총 6개소(고성읍 4개, 회화면 2개)이며, 모두 30년이 경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높이 20M 이상의 높은 굴뚝 구조물은 태풍∙지진에도 취약한 구조로, 노후될수록 붕괴위험도 커져 도심의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다. 소유주도 철거에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해 철거도 쉽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조례를 개정하여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굴뚝 소유주가 적극 철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노후 굴뚝 정비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예산확보를 통해 조속히 사업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항상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하고 경남세팍타크로협회(회장 노판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2개 팀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다. 2인이 참가하는 더블, 3인이 참가하는 레구, 4인이 참가하는 쿼드 총 3종목을 △남·여 13세 이하부 △남·여 15세 이하부 △남·여 18세 이하부 △남자 대학부 △남·여 일반부로 나눠 연령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블과 쿼터는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레구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성군에서는 경남항공고 세팍타크로부가 27일 쿼드 종목에, 28일, 29일, 30일 레구 종목에 참여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세팍타크로를 사랑하는 전국세팍타크로 선수단의 고성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으로 대회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타운에서 오는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지난 24일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에서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 구미경(1971년생)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구미경 회장은 농업정보 교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업경영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및 화합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이처럼, 구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 및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구 회장은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 상은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한 성과로, 고성군연합회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15회 경상남도 여성농업인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의 여성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주항공의 미래! 스마트 농업의 꿈!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과 기존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없는 책도 대출 가능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고성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더 많은 독서인구 유입과 양질의 독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관내 노벨서점과 협약을 맺었다.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는 경우 희망도서를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경남전자지갑’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앱 회원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 ‘지역서점 바로대출’에서 희망하는 도서와 방문할 서점을 선택하여 신청한 다음, 대출 승인 문자를 받으면 해당 서점을 방문하여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매월 1인당 3권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청년들의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일어난 차량 화재는 총 1만 1천여 건으로, 발화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 3630건, 전기적 요인 2231건, 부주의 1,965건 순이었으며 차량 화재 건수와 사상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에서 발화가 일어나면 각종 연료, 오일 등 가연물질에 의해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기존에 7인승 이상 자동차만 비치 의무가 있었던 차량용 소화기를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비치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됐으며, 올해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의 파손·변형이 없고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박유진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의 위력은 화재 초기 진화 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만큼 차내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하동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 밀양시체육회, 경상남도체육회 경기종목단체가 주관했으며 31개 정식종목과 5개의 시범종목에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만여 명이 참가해 그간 닦아온 실력을 겨뤘다. 하동군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00여 명이 출전하여 종합 우승(보디빌딩, 우슈), 종합 준우승(사격, 족구), 종합 3위(수영, 레슬링, 검도, 궁도, 배드민턴, 바둑, 볼링, 게이트볼)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우열 체육회장은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여 하동군을 빛낸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이끈 모든 관계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는 진주시가 될 예정이며 하동군 선수단은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 악성 민원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공무원들이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하동군공무원노조가 추모의 뜻을 담은 ‘조합원 블랙데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 갑질, 업무 가중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공직 이탈과 휴직이 늘어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증가해 공무원사회 내 우울감이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악성 민원 건수는 2018년 3만 4484건에서, 2019년 3만 8054건, 2020년 4만 6000건, 2021년 5만 1883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동료의 죽음을 추모하는 동시에 공무원사회 악성 민원을 근절하고자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조합원 블랙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각 지자체에서 지정한 추모의 날에 모든 조합원이 검은색 옷을 입고 출근하여 정해진 시간에 함께 묵념하며 희생자를 추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운 하동군노조지부장은 “지난 3월 악성 민원에 시달려 죽음을 선택한 김포시 공무원을 비롯한 많은 공무원이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 고통받는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깨끗한 하동 바다를 만들기 위한 양식장 관리사업을 오는 29일부터 4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민들의 주요 희망 사업으로, 양식 어장의 바닥 경운작업과 오·폐물 인양작업 등으로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약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남면 대도리·대치리 지선 80ha 구역 일대의 폐어구, 폐각을 제거하고 14톤가량의 가연성 폐기물과 해양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동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향상, 생산량 증대로 이어져 양식산업 활성화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2013년부터 매년 양식 어장 관리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00ha에 49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깨끗한 하동 바다를 위해 폐뗏목 일제 정비, 해양쓰레기 제로섬 시범 사업, 어업폐기물 수거 사업, 바다 지킴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 영화관 다목적실에서 ‘2024 일자리 수요데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구직자와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을 이어주는 소규모 채용박람회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사회적협동조합 하람 등 관내·외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기업설명회, 현장 면접, 면접 기술 코칭 등 취업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과 퍼스널 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다양한 홍보·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은 하동읍 소재 사진관 ‘스튜디오 하동’에서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 홍보와 구직서비스 제공이라는 상생 효과도 얻었다. 이날 참여한 하동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각각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연 1회 개최하던 기존 채용박람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기업의 수요에 맞춘 소규모 박람회 형식으로 12월을 제외한 짝수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