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지난 2월, 고성군의 본청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당항포 관광지) 및 읍면 사무소, 고성·공룡시장에 분양된 봄꽃들이 만개하여 지역사회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봄꽃들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지역사회가 시름을 앓고 있다. 지역 경관을 위해 식재된 꽃들을 누군가 뽑아간 것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직접 키운 꽃묘들이 고성군을 화사하게 만들고 군민 화합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꽃을 눈으로만 봐주시고 아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고성군 청년센터에서 고성군샤프론봉사단 30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책 만들기 시즌3’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환경책 제작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활동을 함께해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활동으로 만들어진 환경 책자를 이용해 향후 관내 어린이집과 학원을 순회하여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활동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박주현 샤프론봉사단장은 “환경에 관련된 내용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 보니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더 쉽게 이해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며 주변에도 널리 알려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대상
[경남도민뉴스] 마암면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마암면 초선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초선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은 마암면 초입인 면사무소에서 마암농협까지 이어진 낡고 훼손된 벽화 구간을 재정비하여 마암면 중심지 경관을 개선하고자 2023년도 마암면 주민총회에서 결정한 사업이다. 마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12일 이승엽 작가의 도움으로 벽화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26일 주민자치회원과 초선마을 주민 20여 명이 모여 채색 작업을 하는 등 벽화 그리기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초선마을 벽화는 5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주 회장은 “주민들과 주민자치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된 것 같다”라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국 마암면장은 “벽화 정비를 통해 깨끗한 마암면이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가 강화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관내 위생 취약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시행한다. 군은 식품위생감시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판매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시설기준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위생지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행위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6개월 이내 재점검할 예정이다. 서미옥 보건정책과장은 “낮 기온이 올라가는 5월은 세균성·바이러스성 식중독이 모두 발생하기 쉬워 식중독과 같은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다중이용시설과 위생 취약 시설의 주기적인 위생점검을 강화해 식품 사고 예방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5월 7일까지 체류형 관광사업(한 달 여행하기) ‘하동으로, 여행 가자!’의 참가 희망자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간 중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열려 참가자들이 하동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하동을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군 담당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26일, 27일 2일간 밀양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와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장애인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가 주관한 것으로, 총 29종목에 도내 18개 시·군의 장애 체육인,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며 어울림의 장을 펼쳤다. 하동군선수단은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볼링, 축구, 플라잉디스크, 슐런, 줄다리기 9종목에 선수·임원 12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로는 배드민턴 지적어울림복식(서준석·김대곤) 우승, IDD통합복식(서준석·서민구) 1위, IDD통합복식(김수정·고승원) 3위(공동), 시각탁구 여자단식(박명남) 1위, 파크골프 PSGT1 여자부 개인전(박두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와 환경의 한계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하동 장애체육인들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체육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유도,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의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교육생들에게 하동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노기붕 지역활력추진단장은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인구, 청년 등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참여자들과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배부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가이드북 '지혜로운 하동살이'와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하동에 스며들다'는 다양한 혜택과 귀농·귀촌의 생생한 삶을 담아내 교육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귀농 외에도 청년, 인구, 관광명소 등 하동군의 전반적인 정책과 하동군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발표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하동군만의 강점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박람회나 홍보전에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동군은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주민초청행사, 귀농인의 집, 빈집 정보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 정착을 위해
[경남도민뉴스] 지난 25일,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고성읍 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6명과 인솔 공무원 2명, 총 28명이 방문했다. 이날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 곽상연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성읍 주민자치회 김민정 사무국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유하며 고성읍 주민자치회의 활동 방향을 알렸다. 또한 복수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 방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이후 장소를 밖으로 옮겨 고성읍 주민자치회의 전광열 회장, 차현지 부회장, 김민정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2020년 제19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룡나라 두레-팜’을 방문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공공 유휴부지 활용 방법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과정을 설명 들었다. 고성읍 주민자치회 전광열 회장은 “복수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됐길 바라고,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공유할 수 있는 자료가 있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검역 대상 외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2023년 대비 약 일주일 정도 빨리 제주도 한경면과 전남 신안군에서 발견됨에 따라 신속한 조기 예찰과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5년 전부터 발견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은 남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검역 대상 해충이다. 유충 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 종류의 작물에 피해를 주고,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 기간을 가지고 200 부터 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산란 전에는 수 km에서, 심지어 100km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다. 과거 고성군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은 고성읍 월평리 옥수수밭에서 발견됐다.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에서만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주율은 0.5 부터 10% 수준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옥수수 주산지 17개소에 곤충 포획 장치(유인페로몬트랩)를 설치하여 현장 정밀예찰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의 열대거세미나방 예찰·방제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25일 고성 CGV 영화관 앞 주차장에서 군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기동력 있는 ‘마음 안심 버스’를 활용해 시간적 제약 등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지원 등 정신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 안심 버스’에는 개인 상담 및 스트레스 측정 공간, 대기실 등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정신 건강 홍보 △정신 건강 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심리 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 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마음 안심 버스를 이용한 한 군민은 “바쁘고 일상이 팍팍하다는 이유로 마음을 돌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정신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3 부터 5월 자살 고위험 시기에 마음 안심 버스를 통해 정신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정신 건강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