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허숙녀)는 제10회 주민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참가 기관‧단체 실무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복지박람회추진위원들과 54개 기관‧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각 단체별 프로그램 및 중점 홍보 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하는 상록봉사단외 7개 기관‧단체의 실무자들은 부스 운영 방법, 자원봉사자 지원, 행사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질문을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 지원되는 자원봉사자 실비(1일 10시간 기준 1만 원)의 지급 방법과 그에 따른 자원봉사자 관리 대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허숙녀 주민복지박람회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36개의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로로 치러질 예정이니 만큼 실무자들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사에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참여와 나눔이라는 주민복지박람회의 성격에 맞게 관람객을 친절히 응대할 것과 성숙한 자원봉사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사천/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비례대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13일 오전 10시 사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삼천포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발전소가 대기오염 물질배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 피해가 십여 년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연탄 분진 피해, 발전소 오염물질 과다배출 문제(삼천포 5,6호기), 신규화력발전소(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주민 피해, 발전소 관계법령 개정문제(지역자원시설세, 발전소주변지역지원법)와 더불어 남강댐의 사천 방류량 증가방침에 따른 하류지역의 침수위험 문제까지 폭넓은 피해사례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윤경 지역위원장은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듣고자 한다”며, “단체 및 피해 주민의 지속적이고 절실한 문제 제기에도, 대책 마련이 미비한 것은 커다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장단기 대책을 모두 검토하여 실질적인 피해 개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사천/이형섭 기자)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14일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을 맡게 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과 대방정류장 등에서 개통식을 갖고, 14일 오전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상업운행을 시작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일부터 13일 오전까지 7일간 사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사회봉사단체 등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가졌다. 사천의 새로운 해양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가 될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해상케이블카 중 가장 긴 거리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국내 최장의 자리를 지켰던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두 번째 자리로 밀려나게 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을 출발, 바다 위를 달려 초양정류장에 도착한 후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는데, 총 길이는 2.43㎞다.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1.97㎞,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1.5㎞,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62㎞, 삼척해상케이블카는 0.874㎞이다. 운행거리가 긴만큼 탑승시간도 늘어난다. 10인승 캐빈 45대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을 수송할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경찰청은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와 송도근 사천시장에 대해 선거와 관계없이 조사에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래 예비후보와 송도근 사천시장 모두 변호사를 통해 지방선거 이후로 출석을 미뤄달라는 의견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는 것. 그러나 경찰은 지방선거를 이유로 무작정 조사를 미룰 수 없어 보강조사를 마치는 대로 두 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진래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서 이고, 송도근 사천시장은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조진래 예비후보는 당초 지난 10일 변호인과 경찰이 협의한 출석 예정일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천/이형섭 기자) =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시천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개 공약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케치프레이즈로, 정약용 목민심서를 인용, 목민관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무아(無我)의 상태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한 봉사로 生을 마감할 소명을 가지고, 도덕성·청렴성·비전·덕(德)을 겸비한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운을 뗐다. 만약 시민의 대표자인 시장이 정책결정 과정에서 市·시의회·시민의 의사를 경시하게 되면 결국 시민들은 시정을 외면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 잠재력도 약화될 것"이라며 "시의 정책은 개인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라 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차 예비후보는 제1공약으로 "지금까지 시장에게 독점된 인사권을 내려놓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 참여단 50%, 공직내부 평가 50%를 반영해 인사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편중 인사나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행에 돌입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벌써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국제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될 만큼 귀한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들에게 연일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천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갖고 있는데, 지난 8일부터 상괭이를 목격한 탑승객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구나 한두 마리도 보기 힘든데, 삼천포 앞바다에는 10여 마리의 가족이 떼로 몰려다니며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상괭이는 다른 돌고래보다 덩치는 작지만, 이마가 사람처럼 반듯한데다 입가에 은근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보는 이에게 기쁨을 주는 동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삼천포 앞바다에서 목격된 상괭이는 회색빛이 아닌 분홍색 빛깔을 띠고 있어,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빠지게 하고 있다. 시민 ㄱ는 “분홍색으로 빛나는 1m 정도의 거대한 물고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조금 후에는 가족들로 보이는 물고기들이 물살을 가르며 헤엄을 치는데 정말 환상적이
(경남도/이형섭 기자) =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남도 ‘2018 자치분권 아카데미’가 11일 진주시를 마지막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지난 1월 29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동안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이·통장, 일반주민 등 약 4000명이 참석했고,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밀양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창립 발대식과 아카데미를 동시 개최하면서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과 풀뿌리 주민자치의 일꾼인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참석하여 특강을 경청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도민은 “평소 자치분권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분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고 빨리 지방분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청 관계자는 “자치분권이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카데미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한 것에 고마운 마음이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송영곤·박동식·이종범(한국당)사천시장 후보 공천탈락자 3명은 지난 9일 오전 11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심 거스른 공천을 취소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의 송도근 현 시장 전략공천과 관련해, 무소속 시장 출마를 시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세명의 후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사천시장 예비후보들로서 오래 전부터 사천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중심에서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키면서 사천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렸다"며 "특히 최순실 사태 이후 어려운 시기에 보수당을 지키고, 또한 금년의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기기 위해 우리 사천지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도근 사천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라당에 입당해 당이 정한 경선룰에 불복, 불과 몇 개월 만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다"며
(사천/이형섭 기자) = 송도근 현 사천시장이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사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시장은 지난 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속의 항공수도 사천, 남해안 관광거점도시 사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도로교통전문가로써 항공산업대교 건설로 서부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고 향촌제2산업단지의 조기 건설로 난립한 수리조선소를 이전하여 바다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사천시가 국가적 과제인 항공우주산업의 그 중심에 서게 됐으며, 바다케이블카 완성으로 해양관광도시로서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지난 4년의 임기동안 20만 강소도시의 기틀은 공고히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다케이블카 완성, 항공국가산단지정, 항공MRO 지정, 도시재생사업 등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국가 백년대계와 경남 미래 50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연관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추진 협의회’는 정책자문기구로써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에너지원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위해 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시민단체,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로 향후 경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한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이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풍력 발전기·부품 생산 등 강점이 있는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투 트랙’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풍력부품·시스템의 운용실적(Track-Record) 확보를 위해 육상 및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조성하여 도내 풍력산업을 견인하고, 잠재량이 우수한 태양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