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안홍준·김영선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과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맹비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남도지사선거에서 양대정당의 전략공천(자유한국당 김태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은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무시한 공천학살 적폐이고, 공천 악이며, 선거의 거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약 1년 전부터 피땀 흘리며 경남전역을 누빈 흑수저 후보(민주당: 공민배, 권민호, 공윤권, 한국당: 김영선, 안홍준, 하영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아무런 노력도 없는 낙하산 금수저 후보에게 전략이라는 이름의 특혜공천의 정치로, 신성한 국민주권을 위임받으려 하는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는 "공천 심사비 500만원을 내고 공천 신청하여 면접심사까지 받은 후보자를 버리고, 공천신청도 하지 아니한 사람을 당선이라는 이름으로 공천하는 것은 신성한 국민주권을 도둑질 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러한 공천은 헌법 제116조의 <선거운동의 기회균등 보장의 정신>에 반하는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6일 삭도시설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마치고 사천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대한 최종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한대식 시의회 의장, 정책자문단 교수,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참석해 시설운행에 따른 안전 및 편의시설, 그리고 각산 정상 주변 관광인프라 시설에 대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마무리했다. 앞선 정부기관의 안전도 검사에서는 바이케이블 형식으로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었던 점과 중간 지주를 지날 때 캐빈에 충격이 없는 점, 우수한 기술진의 확보 면에서 최고 수준임을 이미 인정받았다. 이 날 점검에서는 현재 마무리 공사중인 부대시설 공사의 진척도를 일일이 확인하고 추후 보강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했던 자문교수들은 초양도와 각산의 녹지, 조경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촉박한 일정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기간 내 공사와 개통준비를 마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일부 조경이나 편의시설 등 진행 중인 작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
(사천/이형섭 기자)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6일, 사천 선진공원 충령비에서 공군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추모식에는 공군전우회장인 제28대 공군참모총장 이한호 예비역 공군 대장과 공군교육사령관, 제3훈련비행단장,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3훈비 장병들뿐만 아니라, 공군 6ㆍ25 참전 용사들, 사천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천 공군기지는 6ㆍ25전쟁 당시 전시출격과 공군조종사 양성 임무 모두를 담당했던 비행단으로, F-51D 무스탕 전투기와 L-6연락기를 운용하며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을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공군의 모기지 역할을 수행했다. 사천지구 공군 호국영령 추모행사는 강릉 공군작전 전승 행사, 대구 故 이근석 장군 추모행사와 더불어 공군 3대 추모행사 중 하나로, 6ㆍ25전쟁 발발 시부터 최근까지 사천기지 소속으로 활약하다 전사 및 순직한 공군 장병 113인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다. 행사는 헌화와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조국 영공 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이사 사장 김조원)이 개발한 T-50TH 4기가 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실전 배치를 마쳤다. KAI는 지난 4일(현지시간) 태국 타클리 공군기지에서 ‘T-50TH 전력화 기념식’이 태국 공군사령관 주관 행사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조원 KAI 사장과 노광일 주 태국 대사를 비롯해 태국 좀 렁스왕 공군사령관 외 주요 지휘관 약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김조원 KAI 사장은 “T-50TH 전력화를 위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태국 공군에 감사하다”며 “태국 공군의 항공전력 현대화를 위한 후속사업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2015년 태국과 T-50TH 4대,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인도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T-50TH는 태국 공군의 체코산 L-39 고등훈련·전술 입문기를 대체하게 된다. KAI는 지난해 7월 태국과 T-50TH 8대,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도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6일 새마을 향촌동 협의회 및 향촌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향촌동 독거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발전소 내 복지시설인 목욕탕에서 사랑의 목욕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천포발전본부 버스로 어르신들을 발전소 내 목욕탕(해수탕)에 모셔와 목욕을 돕고,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나누며 담소의 시간을 가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목욕봉사에 참여한 향촌동새마을부녀회 회원은 “평소 집안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오늘의 짧은 외출이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매년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삼천포발전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반영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단체와 협업으로 시행되는 『독거어르신 사랑의 목욕봉사』는 발전소 주변지역인 향촌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2015년부터 4년째 지속 시행되고 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는 6일 사천시장 후보로 송도근 현 시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경선을 치르겠다는 홍준표 당대표와 여상규 지역구위원장의 합의까지 깨버리고, 각종 비리혐의로 경찰소환을 앞두고 있는 현 시장을 일방적으로 공천한 것은 그야말로 민심을 거스르는 잘못된 공천이라고 강한 불만 터트렸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여야당은 끊임없는 공천 잡음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라는 공정한 과정을 통해 이러한 잡음을 없애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던 여상규 의원의 약속은 헛된 바램이 되어 버리고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마저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방적 전략공천에 부담을 느낀 경남도당공관위가 중앙당에 결정을 요청한 뒤, 바로 지난 5일홍 대표와 여 의원이 경선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통보를 받을 때까지만 해도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바른 길을 가게 됐다고 판단하고 수많은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이런 약속이 하루만에 깨져 버리고 시민들의 지탄을 받을 전략공천이 강행된 것에 대해 전 사천시민은 등을 돌리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강조했다. 공정한 경쟁과 평가를 통
(사천/이형섭 기자)경남 사천시 공보·감사담당관 산하4개 담당부서 업무를 총괄하는 박재령(5급) 담당관의 하루 일과는 여명(黎明)전 출근해 별보고 퇴근하는 가장 바쁜 공무원이다. 공보·감사담당관으로 발령받은지 10여개월 째인데도 아직 출입기자들과 허심탄회, 밥 한끼 소주 한잔 못할 만큼 업무에 묻혀있다. 물론 보필하는 이남근 공보담당을 비롯해 강지연 차석 등 직원들이 있지만, 다들 각자 본연 업무에 바쁘다. 특히 공보실이란 원래 법령의 공포, 언론보도 정보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중앙행정기관이라 정의된다. 그러나 현재 공보실이라는 부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든 행정과 언론사간 가교역할을 하는 부서다. 공보실은 시정정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도록 돕고, 여론동향을 수시로 조사·수렴해 시정정책에 반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공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공공의 목적으로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으로 홍보를 지칭하는 용어로, '공보'라는 용어를 쓰는 곳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조직뿐이다. 일반대중의 용어가 아닌 '행정용어'이기
(경남도/이형섭 기자) = 도내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최대 피해지역인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4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재연장됐다. 경남도는 그간 장기적인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개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했고, 지난달 23일 고용위기지역 신청 이후 4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도와 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고용노동부 민관합동현장조사에 현지조사 대응반을 공동으로 구성하여 적극 대응하는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3개 지역은 조선업의 장기간 침체에 따른 고용지표의 악화로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중 정량요건을 충족한 상황 등이 고려됐고, 창원시 진해구는 고용지표 중심의 정량요건은 충족하지 않지만 STX조선해양(진해구)의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도와 시군이 적극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이사 사장 김조원)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 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KAI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 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 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항목 구체화 및 평가점수 세분화 등 보다 강화된 서류 ‧ 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3월28일~4월10일, KAI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초에 발표한다. 개발경력직은 지난 3월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향후 모집기간은 3차(~4/13), 4차(~4/27), 5차(~5/11), 6차(~6/8), 7차(~6/22) 일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26,000톤 정도의 해양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수거 처리는 발생량의 40% 수준인 10,685톤으로 미흡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화된 연안어장의 폐기물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양식어장 정화, 어업용 폐스티로폼 수매 등 3개 사업에 총 16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을 도모한다. 특히,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 어구・어망 등의 폐기물 수거 처리와 해안에 집적되어 다년간 방치되어 있는 해양 쓰레기 수거 처리, 하절기 집중호우로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처리 등을 위해 5개 사업에 24억 원을 지원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해양 쓰레기 재 투기 방지를 위한 선상 집하장 설치, 바다 유입 쓰레기 사전 차단시설, 항・포구 폐유저장시설 지원 등 해양 환경보전 기반 시설 확충에도 5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도내에서 발생되는 해양 쓰레기 발생 원인별 분석과 맞춤형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해 내년도에 경상남도 해양 쓰레기 관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