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20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손상모)주관으로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 본격화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활동교육 및 안전교육, 단체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실시된 12개월 연중사업과 이번에 시작하는 9개월 사업 등 총 11개 사업 1,075명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송도근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 사천시민참여연대(대표 박종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 삼천, 포항 노선을 포함하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부경남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며 대선공약 사업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사업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삼천포항은 최첨단 항공우주산업과 공군부대 전투기 훈련비행장과 삼천포화력발전소 등 국가산업 및 군사 전략지로서 교통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천포항은 산업물류 및 군사전략 요충지란 면에서 반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특히 "19대 대선 때 박근헤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김천~합천~진주~삼천포항~고성~통영~거제로 잇는 노선으로 변경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국토교통부는 철도건설과 실무진이 현지답사도 없이 이 노선(김천-거제)의 가장 핵심인 삼천포항을 타당성 검토도 하지 않고 노선 연장 증가로 인한 사업비가 늘어나 경제성이 하락할 우려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가 20일 한경호 권한대행 주재로 가야문화권특별법,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 등 3개 현안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지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 입장에서는 꼭 필요하나 진척이 더디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들이다. 먼저 오는 22일 국회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상정을 앞둔 가야문화권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가야문화권특별법은 지난해 가야사 복원이 국정과제에 포함되자 8월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 갑)이 발의한 것으로, 경남도에서는 가야사 복원의 체계적·종합적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근거가 될 것으로 보고 법 통과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2일 상임위를 통과하고 이르면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회의원들은 개발 지향적인 국토부 소관으로 법을 제정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상임위 통과를 낙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가야 유적의 80%가 경남에 소재해 있어 경남만 혜택을 보는 사업이라는 기류가 형성되어 있어 다른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0일과 2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제23회 와룡문화제 기간(4월 27일~29일)에 개최되는 와룡전국가요제 참가자 접수를 오는 3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와룡문화제 기간 동안 개최되는 와룡전국가요제는 전국의 실력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여 등용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대중가요를 통해 사천시 대표축제인 와룡문화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중문화예술발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와룡전국가요제의 참가자격은 전국의 만16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여이며, 접수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사천지회를 통해 우편, 메일,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4월 1일(일) 오후 2시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할 11개 팀을 선발하여 와룡문화제 이튿날인 4월 28일 오후7시30분에 와룡문화제 메인무대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150만 원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증서를 수여하게 되고, 금상은 7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또는 (사)한국연예예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쇄신, 부정부패 척결 등의 내용이 담긴 ‘2018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 내부청렴도는 9.11점으로 전국 75개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외부청렴도에서 다소 부진한 평가를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종합청렴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 이에 시는 상위권 재도약과 함께 공직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방향은 두 가지다. 강점 강화와 약점 보완으로 내부청렴도는 유지하고 취약분야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간부공무원들이 윤번제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아침 청렴방송을 실시, 위로부터 모범을 보이는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아주 특별한 시책이다. 또, 청렴 T/F팀 운영, 신규공무원 청렴교육, 사천시 기관별 청렴협의체 운영, 부서별 반부패 청렴대책 실행계획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이사 사장 김조원)이 올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본격화를 통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700여명 신규 채용에 나선다. KAI는 19일 “전체 구성원(4,100여명, 2017년 12월 기준)의 15% 규모인 700명 이상을 연내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조원 KAI 사장은 “KF-X, 소형 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개발과 생산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 소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항공정비(MRO) 사업 추진에 따라 추가 채용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KAI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현재 추진 중인 경영혁신 활동의 성과물로 평가된다. KAI는 지난해 10월 김조원 사장 취임 후, 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외부 전문가와 KAI 구성원들이 참여해 60여개의 혁신과제를 도출해 냈다. 이를 기반으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슬레이트 지붕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도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2018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2,970동, 100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내마모성, 단열성 등이 우수하여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해 초가지붕 개량용으로 집중 보급됐으나, WHO에서 석면이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된 물질)로 지정되면서, 2009년부터 국내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도민 건강피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비 과다로 자발적 처리에 한계가 있어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2017년까지 총 438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16,495동을 철거했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시ㆍ군 환경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를 통해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 확인과 슬레이트 면적 조사, 철거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철거한다. 지원범위는 주택 및 같은 부지 내 부속건물의 지붕, 벽체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대상으로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119구조장비 보유율 100% 노후율 0% 목표로 지역별 유형에 맞는 119구급시스템 갖추고, 서비스 품질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13일 열린 119구조장비 시연회에서 “올해 도비 및 소방안전교부세 예산을 투입해 구조장비 보유율을 100%까지 증가시키고, 노후율을 0%까지 낮출 계획"이라며, "선진 장비보강 및 노후장비 교체로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을 통해 도민에게 더 높은 119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연회는 올해 구조장비 보강에 따른 소방안전교부세의 목적과 용도에 맞춰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성과 활용도가 높은 구조장비를 구매, 각 소방서별 배치·운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34개의 구조장비 업체가 참여하여 대형유압엔진펌프 등 65종을 대상으로 100여명의 구조대원이 직접 장비를 시연해보고 참가업체와의 장비 장·단점 및 구조현장 활용 의견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4분에 1명꼴 총 13만 번의 119구급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2017년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봄을 맞이하여 도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인이 꼭꼭 숨겨온 ‘비밀의 정원’을 ‘경상남도 100대 정원’ 대상지로 신청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남도 100대 정원’ 신청은 규모가 작아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지 못한 개인정원 중 2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가진 정원을 소유하고 있거나 무궁화, 만병초, 다년생 초화류 등 관상 가치가 있는 식물을 키우고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시·군 산림부서에 비치된 신청서를 구비하여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에서는 도를 대표하는 ‘경상남도 100대 정원·수목원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통영시소재해솔찬정원(사진/경남도) 특히 선정된 정원과 수목원은 화보사진 촬영을 거쳐 홍보책자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비밀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도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감수성이 뛰어난 어린이
(사천/이형섭 기자) = 최용석(48· 더불어민주당)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이 6·13 지방 동시선거 사천시장 출마를 12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정을 책임지고 정책 결과를 시민에게 내놓는 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 출마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늘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의 가슴과 머리는 늘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며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저에게는 의무 의자 제가 정치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스승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뿐인 시정이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시정을 만들고 시민 눈높이에 시정을 재정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시민이 시정에 대해 반대하거나 서로의 입장차가 커 갈등이 빚어지는 현장이 있다면 시장은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가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시정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선출직 공무원에게 행정서비스의 대상인 시민은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