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지난 28일 진교면에서 진교면 파출소, 여성명예소장단과 함께 2024년 봄맞이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성폭력 없는 하동! 함께 지키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구호로 진행됐다. 민·경이 연대해 진교시장 및 주변 상가 지역민에게 폭력 예방의 필요성과 상담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큰 호응을 받았다. 하동성가족상담소와 진교면 파출소 및 여성명예소장단은 상호 협력하여 여성 폭력근절과 인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권해선 하동성가족상담소장은 “여성 폭력에 대한 주변의 관심을 일깨워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동성가족상담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폭력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의료 지원 등으로 피해자의 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폭력근절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지난 27일 금오산에 위치한 하동케이블카(주)에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소방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동소방서를 비롯한 경남 119특수대응단, 진주·의령·함안·창녕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하동케이블카(주) 자체 구조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의 구조대상자가 케이블카 내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시설 견학 ▲이론교육(케이블카 구조기법, 사고사례 교육) ▲하동케이블카(주) 자체 장비 및 119구조대 보유장비 활용 인명 구조 훈련 ▲고소작업 시 구조대상자 및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 강구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케이블카 사고는 다수의 구조대상자가 발생하고 고공 작업으로 인해 구조의 난도가 높은 것은 물론 심리적 불안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많은 구조대원의 동시 투입이 필요하다”라며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협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관내 요양시설 12개소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 아크차단기는 노후화되고 손상된 배선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감지해 전기를 즉시 차단하는 장치로, 전기화재 예방에 매우 효과가 있다. 특히 소방청은 요양시설같이 24시간 운영으로 전기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나 아크차단기의 가격이 높아 설치율이 낮은 편이다. 이에 하동빛드림본부는 성민전력(주)의 도움을 받아 관내 요양시설 12개소에 아크차단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설치 후 하동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이번 지원으로 관내 노유자시설의 전기화재 취약성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한 환경조성에 도움을 준 하동빛드림본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오는 4월 11일,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6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팀은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어르신부(65세 이상) 총 3분야로 모집하며, 대회 결과에 따라 경남도지사상 3점과 경남교육감상 3점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분야 1위 팀에게는 5월 말 개최 예정인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대회는 8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 심정지 발생 상황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각 분야에 해당하는 하동군민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역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 입상경력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응급의료종사자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ㆍ의예과, 한의학과 등 의료인 양성 학과 재학생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설치법에 따른 의용소방대원 등은 참가 제한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 의식을 한 번 더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하동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하동차제조업협회가 1월 3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7일 화개면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구연 도의원,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종현 녹차연구소장, 쌍계명차 김동곤 명인, 문범두 경상대 차 문화학과 교수, 정헌식 한국차문화연구원장, 22개 제조업 대표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협회장으로 선임된 찻잎마술 정소암 대표는 한국 차 농민회 회장을 역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는 등 차와 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른 사람으로 평가된다. 정소암 협회장은 “하동차제조업협회의 창립과 동시에 초대협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속 회원분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여 하동 차의 맥을 오랫동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차제조업협회는 식약처에서 제조업 허가를 받은 업체의 대표 25명으로 구성되어 각 사업 목표에 맞는 부서(교육·생산·청년·사업)를 개설하여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청년들을 영입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차 생산에 앞장서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물며 하동만의 특별한 차 문화와 꽃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으로 여행 가자' 사업을 추진한다. 3월~4월에 진행 예정인 이 사업은 현대인들에게 차밭을 거닐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하동을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3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군 담당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인생의 중요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50·60세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10주~15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이 지역과 삶의 조화를 이루며 재능 나눔, 재취업 등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내가 빚는 우리 술 막걸리 △에어컨 청소 전문가 △젊어지는 발 건강법 △정리수납전문가 2급(야간)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한 신규 강좌들로 운영한다. 교육은 종합사회복지관·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관내 지정 강의실에서 실시하며, 하동군에 거주하는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에서 22일로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평생학습 부서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신중년의 자기 계발과 의미 있는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평생학습 부서에 문의하거나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시인 박순현 씨의 축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서혜정 전 회장과 이미연 전 부회장에게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취약계층 인권 보호, 여성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혜정 전 회장은 “지난 2년간 함께한 모든 회원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의 진심 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여성단체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행자 회장께서 협의회를 더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행자 신임 회장은 항상 회원들과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하며 “지금까지 쌓인 많은 업적을 기반으로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2,17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폭력예방 캠페
[경남도민뉴스] 하동케이블카는 지난 27일 재난 대응 종합 소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동, 진주, 의령, 함안, 창녕 소방서와 119 특수 대응단이 협력하여 특수사고 대비 권역별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모의 훈련으로 진행했다. 하동케이블카 임직원은 소방서, 119 특수 대응단과 함께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사태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합동훈련을 계획했다. 주요 내용은 케이블카 구조킷을 활용한 캐빈 진입 훈련, 삭도 이동 훈련, 구조대상자 지상 내리기 훈련, 등분 훈련 등이다. 한편, 2022년 4월에 개장한 하동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까지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이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배·떫은 감·단감·사과 등 4대 과수작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3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겨울은 2월에 매화꽃이 만개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지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늘어나면서 꽃샘추위로 인한 과수 저온 피해가 특히나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아직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4대 과수 재배 농가들이 반드시 가입 기간 내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에 방문하여 보험에 가입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900여 농가가 58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가 늘어나면서 특히 봄철 저온 피해가 연례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가입하길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