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거창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백신(PPSV23) 1회 접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65세 이상(2025년 기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적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은 감염 시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5세 이상이면서 폐렴구균 다당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전국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23가(PPSV23) 다당백신은 65세 이전에 13가 백신을 유료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 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고,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유료 접종한 경우 접종 일로부터 5년이 지난 후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거창군에서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적십자병원 등 18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가족과 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아름다움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권리입니다" - 거창군의 화요미데이, 장애인 미용 서비스 시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화요미(美)데이' 미용 서비스 프로그램이 2025년 5월 1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주관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화요미데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미용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거창군 내 장애인들은 그동안 시설 접근의 불편함과 감각 과민성에 대한 대응 미흡으로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요미데이는 휠체어 경사로 설치, 미끄럼 방지 매트, 조명 밝기 조절 장치 등을 갖춘 장애인 친화적 공간에서 운영된다. 또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동 가위를 사용하는 등 감각적 편의를 극대화했다.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미용사 2명과 자원봉사자 3명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미용사들은 매월 1회 장애인 특성 이해 교육을 받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참여자의 이동과 대기 시간 돌봄을 지원한다. 더불어, 근처 병원과의 비상 의료 협약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참여자별로는 건강 정보(알레르기, 통증 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