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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강사 위촉식 개최

12개 읍면 25개 교실 개강 예정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2월 26일 평생학습관(합천읍 옥산로 96-7)에서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생활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주도하는 성인문해강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마을별 학습자를 대상으로 읍면문해교실을 운영해 올해 25개교실 395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2회 2시간씩 문해교육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강의를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 문해교육, 금융 문해교육, 휴대폰 사용법 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일상생활 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는 “강사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활력을 얻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며 “2025년에도 아낌없는 열정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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