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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성황리 폐막

부산 개성고, 인천 부평고 꺾고 춘계대회 우승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그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벌여 한국 축구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결승전은 부산 개성고와 인천 부평고의 승부로 시작되었으며, 부산 개성고가 인천 부평고를 3:0으로 꺽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개인상 부문에선 최우수선수상 부산 개성고 권준성, 우수선수상 인천 부평고 윤제희, 득점상 부산 개성고 이호진, 공격상 부산 개성고 박지성, 수비상 인천 부평고 김민성, GK상 부산 개성고 송안톤, 베스트영플레이어상 부산 개성고 김윤우가 각각 수상했고, 최우수지도상은 부산 개성고 부산 개성고 최강희 감독, 코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춘계고등축구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대회와 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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