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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네마 성과평가 및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합천시네마의 민간위탁 운영 계약기간(2년) 만료일(2025년 4월)이 다가옴에 따라 합천군 합천시네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위탁 기관의 운영 성과를 점검・평가하고 재계약 신청에 대한 재위탁자 선정여부를 심의 의결하기 위한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민간위탁 운영업체인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의 2년간 운영성과 발표, 위원들의 질의응답, 평가 위원들의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평가 결과 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을 나눈 결과 60점 이상인 경우 재계약자로 선정하게 되며, 60점 미만인 경우 향후 공개경쟁을 통해 수탁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를 주재한 장재혁 부군수는 “군민들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도 있게 심의하여 주시고, 합천시네마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군민들에게 친근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합천시네마는 지난 2016년 7월에 개관했으며,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관람객이 대폭 감소하여 큰 어려움에 처한 바 있으나, 2023년 1월부터 일상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2023년 5월 19일부터 뮤비워크 합천 주식회사에서 민간 위탁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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