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1기 쌍백교실 개강...배움의 열기‘후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쌍백면은 4일 쌍백면 복지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변종철 면장, 성종태 군의원, 수강생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21기 쌍백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한문대학 제21기 쌍백교실은 김종태 강사의 지도로 3월 4일 개강해 12월까지 매주 화, 수 14시부터 16시까지 쌍백면 복지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명심보감, 추구, 사자, 소학 등을 학습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태 강사는 “한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강생분들의 배움의 열기에 힘입어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의 한문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면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한문대학 제21기 쌍백교실이 수강생분들에게 의미있는 도전과 성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의 저변을 넓히고, 주민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문대학 쌍백교실은 지난해 대한민국 경전 강독대회에서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발휘해 대회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재난 속 생존기술', 장애인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김경진)에서 특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맞춤형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 이도희 회장은 이날 "장애인분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재 대피 요령, 신체 장애 유형별 초기 진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 "휠체어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유용했다"고 호평했다. 김경진 지회장은 "일반 소방교육과 달리 장애인의 이동 특성과 신체 한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모범 사례로 전국 지회에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교육은 이도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한 후 추진해온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2025년 5월)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돕기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