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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 중고등학교 교육활동 지원

2025년 제2회 이사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남해군 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7일 남해군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의 건과 2025년 중·고등학교 교육 활동 지원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남해군은 관내 9개 중학교와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활동,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 장충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군민과 향우들의 꾸준한 기탁에 감사드린다.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인재육성재단은 올해 323명의 학생, 5개 단체에 총 3억 3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3월에는 일괄적으로 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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