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박근배)는 지난 20일 2025년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는 ‘보송보송 행복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불 세탁을 비롯해 이불·세제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 등 109가구의 220여 채 이불을 세탁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18가구를 발굴했고, 이불 및 세제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특화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서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활동”이라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온정이 느껴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동행으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미조면 주민자치회 주관한 ‘제5회 미조면 주민자치회 건강걷기대회 및 가을음악회’가 지난 19일, 미조면 주민과 외부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미조면민의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미조면 주민자치회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한 고성군 영현면·영오면·대가면 주민자치회와 보건소 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 미조초·중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며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미조면 주민자치회 ‘보물섬 은멸치 울림팀’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진행되어 미조면 주민자치회의 우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미조 등대공원에서 출발해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상쾌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건강걷기 종료 후에는 가을음악회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조면 주민자치회 권대성 회장은 “올해 5번째 맞이하는 미조면 주민자치회 건강걷기대회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후계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38회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농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안병화 도연합회장과 임원진, 시군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난타공연 ‘마중물’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와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 기탁, 회갑 회원 축하, 가족 화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문철욱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는 서로 격려하고 가족 간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후계농업경영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가족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화합 시간을 통해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후계농업경영인들은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영농 의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19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남해군의회 부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통기 전달, 회장 취임사, 축사, 구성 현황보고,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공로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류영환 협의회장은 김창우 전임 협의회장과 정훈재 전임 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류영환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해군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행기관장인 장충남 군수는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으로 통일 전도사로서 자문위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민족 모든 구성원의 행복과 나아가 인류전체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5일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7개월간 진행된 구독형 남해여행 프로그램 ‘월간 남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간 남해는 한 번의 결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남해의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7가지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기 구독형 여행상품이다. 남해로ON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본 상품은 오픈 직후 완판을 기록했으며, 추가 모집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한 로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해의 문화와 지역성을 생생하게 관광객에게 전달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4.7점(5점 만점)으로, 모두가 프로그램에 만족했으며 남해에 대한 이미지 또한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남해의 지역 색이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일부러 시간 내서 하기 힘들었던 체험, 쉽게 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남해에 명절 때만 갔었는데 아이들과 다양한 곳에가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과 같은 호평을 보내며 다음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원이 20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인구가 과거 13만명에서 현재 약 4만명으로 급감하고, 노령화가 심화되는 위기를 언급하며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2025년 6월 말 기준 배정액 72억 원 중 집행액은 5300여만 원으로, 집행률이 0.74%에 불과하며, 전체 누적 집행률은 46%이나 최근 사업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행 지연의 원인으로는 단기성과 중심 사업 구조, 부처 지침 변경, 현장 수요와의 괴리 등을 꼽았다. 이어 임태식 의원은 “집행률 수치보다 기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고 군민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3가지 개선 방안은 △예산의 우선순위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남해형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구조로 전환 △성과 중심의 집행과 평가 시스템 구축이다. &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가 11월 2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태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장충남 군수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있었다. 박종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임태식 의원은 ‘남해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실태와 향후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이중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수단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는 시기에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어 뜻깊다”며 “연초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기 주요 일정으로 20일 오후부터 21일 양일간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소관 조례안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생산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위한 기본 의무교육으로써, 사전 신청자 6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매장 출하를 약정한 생산자는 총 391명으로 늘었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 위생관리, 출하 절차 등 직매장 참여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해군은 특히 타 시군에 비해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미흡한 점을 고려하여 가공 관련 교육을 가볍게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 이수로 신규 참여 농가는 정식으로 직매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한편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소규모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단계 축소로 인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 소규모 농가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