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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성인문해교실 개강식 개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4일 성인문해교실 학력인정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삼가면 복지회관 및 용주면 장전마을, 대양면 복지회관과 각 권역별 성인문해교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인문해교실은 학력인정반을 포함하여 총 29개 교실의 성인문해반을 개강했으며, 학력인정반의 경우 초등학력 2개소(삼가. 용주) 중등학력 2개소(삼가, 대양) 및 검정고시반 1개소 등 총 5개소로 구성, 재학생 포함 총 46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성인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지역에 문해교사를 파견하고 한글 등의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사업으로, 학력인정반의 경우 교육과정을 3년 이수할 시 교육청에서 발급하는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학력인정제도를 의미한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학력인정반에 이어 검정고시반을 신규로 개설하여 배움에 뜻이 있는 어르신들의 학업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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