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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봄철 대형산불 대비 신속대응 체계 점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급증하고 있어 오는 22일 산불예방과 현장 이행력 확보 등을 위해 대형산불 대비 준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경상남도와 합동 실시할 예정으로 △ 산불경보별 비상태세 확립 △ 소각 행위 등 집중단속 △ 산불감시태세 등을 점검하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한다.

 

사천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025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는 등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산불이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농산부산물 소각 등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어, 산불발생 및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비상 출동준비태세 확립과 신속한 초동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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