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기상청 제공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최대철, 의식 잃은 채 응급실행! ‘충격 엔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안재욱이 엄지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과했다.

 

23일(어제) 저녁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 극본 구현숙 / 제작 DK E&M) 16회에서는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어제 방송에서 마광숙(엄지원 분)은 한동석(안재욱 분)이 목격한 자신의 불륜(?) 현장이 오해였다는 걸 깨닫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광숙은 이내 열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화를 삭이지 못한 광숙이 자리를 뜨자 혼란스러워진 동석은 그동안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달았다.

 

그런가 하면 광숙은 끝난 관계라고 생각했던 박상남(공정환 분)이 독수리술도가로 찾아오자 당황했다. 광숙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상남은 공주실(박준금 분)이 차린 음식까지 맛있게 먹어 광숙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광숙은 주실에게 상남과 엮일 일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광숙의 태도가 못마땅한 주실은 “누가 나 좋자고 이래? 남은 인생 과부 소리 들으면서 살아갈 네 인생이 가여워서 이러는 거야”라며 타박했다.

 

이에 광숙은 “같은 과부끼리 이러지 맙시다. 가엽다느니 불쌍하다느니 이딴 생각 말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보자고요. 오케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미용실에서 오하니(이봄 분)의 엄마 나영은(최윤영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자식을 버리고 간 영은의 행동이 괘씸했던 세리가 그녀의 머리에 껌을 붙이는 장면은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오범수(윤박 분)를 향한 세리의 감정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화(안미나 분)의 정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며 극에 흥미를 배가시켰다. 지옥분(유인영 분)의 추리대로 선화에게는 딸이 있었고, 딸의 아버지는 조폭 행동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동석은 광숙에게 페스타 서빙주로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가 최종 결정됐음을 알렸다.

 

또한 그는 앞선 실수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광숙은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통화를 끊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광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문미순(박효주 분)은 편의점 본사로부터 장광주와 관련된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그는 이 소식을 오천수(최대철 분)에게 전하려고 전화했지만, 받지 않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전화를 걸었다.

 

방송 말미에는 고시원에서 쓰러진 천수가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이송되는 위기 엔딩이 펼쳐졌다. 과연 천수가 무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상남 때문에 질투하는 동석이 벌써 궁금함”, “광숙 주실 모녀 케미가 너무 좋아”, “동석한테 당차게 해명하는 광숙이 최고”, “범수 대신 영은한테 복수(?)하는 세리 짱”,

 

“옥분이 흥수 선화한테 안 넘어가게 지켜주면 좋겠다”, “동석이 광숙 오해 풀려서 정말 다행”, “천수 어떡해. 무사해야 할 텐데”, “재밌는 드라마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토요일 빨리 왔으면”,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일본뇌염 예방 위한 방역·홍보활동 강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처음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매개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주의보는 제주 지역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확인됨에 따라 발령된 것으로, 전년도보다 3일 빠른 시점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심각한 신경계 증상을 동반하는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 실시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10월 야간 시간대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의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 일본뇌염은 특화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과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