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늘(26일) 통합방위작전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사천해양경찰서–육군 제8358부대·육군 제8962부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안보태세 및 해상 통합방위작전과 치안활동의 효율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으로, 2022년 3월 최초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군 상호 간 원활한 업무협조 및 해상에서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온 바, 2025년 3월 업무협약을 갱신하는 것이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최초 업무협약 이후 ▲ 경군 효율적 해안경계작전 협업 방안 논의 ▲ 군부대 첩보 및 협조요청에 따른 해상취약지역 수색정찰 협조 등을 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 해상테러·범죄단체·불법선박·밀입국 관련 정보공유 ▲ 해상의 재해·재난사고 발생 시 상호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 ▲ 미식별 선박 및 미상 물체 식별 시 대공 혐의점 공유 등 해안·해상에서의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주목적으로 체결됐다.
그동안 사천해양경찰서에서는 육군 8962부대 14해안감시기동대대 용사 대상으로 익수자 심폐소생술·레스큐튜브 및 바지를 이용한 인명구조 방법과 소초원 익수 사고시 생존수영법 등을 교육했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해양과 해안의 치안 및 국방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인 해양경찰과 군부대가 서로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안보태세와 해상에서의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치안활동의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