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마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 30여 명이 산학협동협약의 일환으로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언어치료 전공 학생들이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청력 상태에 따라 다양한 언어치료 기법을 적용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학생들은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보조 및 치료 활동 지원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박찬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생활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