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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경력 3년 이내 고교 교사 대상 실습형 연수 진행

변화하는 대입전형…고교 진학지도 역량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고등학교 저 연차 교사의 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1일과 22일 시교육청 다산홀과 외솔회의실에서 ‘2025 진학지도 역량 다지기 교사 기본 연수’를 운영했다.

 

대상은 고등학교 진학지도에 관심이 있는 경력 3년 이내 담임교사 131명이다.

 

이번 기본 연수는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고교 저 연차 교사의 대입 정보 부족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1일 2강좌씩 모두 4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1일 운영시간은 강좌별 각 60분과 90분이다.

 

강사는 대학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울산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4명이 맡아 학생 진학지도 경험이 부족한 교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1일 차에는 ‘울산 수험생의 수시 지원 경향 분석’과 ‘고교학점제에서의 선택과목 지도 방안’을 다뤘다.

 

‘울산 수험생의 수시 지원 경향 분석’ 강의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노트북을 활용해 사전에 내려받은 분석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하며 수시 지원 흐름을 실질적으로 파악했다.

 

이어 ‘고교학점제에서의 선택과목 지도 방안’ 강의에서는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과목 선택의 중요성과 실제 지도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2일 차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한 진로 진학 설계 방안을 중심으로, 교사가 현장에서 어떻게 학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 안내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에 따른 지도 방안’에서는 최근 변화된 평가 방식에 따른 실효성 있는 생활기록부 관리와 학생부 기반 수업 설계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형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로 실제 지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다양한 진학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교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는 단순한 입시 준비를 넘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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