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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중학생 ‘과학 진로 체험 교실’ 확대 운영

중학생 전 학년, 총 26회, 12개 프로그램 진행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올해 ‘자유학기제 연계 과학 진로 체험 교실’을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지난해 중학교 1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20회에서 26회로 늘렸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인공지능 분야와 독서, 인문 분야 진로 체험을 추가해 총 12개의 다양화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울산 지역 중학생 2,55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부 분야로는 신소재공학자, 생물학자, 천문학자, 과학해설영상제작자, 과학해설시나리오작가, 로봇공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3차원(3D) 프린팅 전문가 분야 등 다양한 진로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신소재공학자’ 과정에서는 형상기억합금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인공지능 전문가’ 과정에서는 ‘머신러닝’을 직접 체험하며 인공지능의 원리를 배우고 이해하게 된다.

 

‘과학해설시나리오작가’ 과정은 과학 도서를 읽고 해설 시나리오를 창작해 발표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신소재공학 분야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접했던 형상기억합금이 온도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어 쉽게 이해됐으며 신소재공학 분야 관심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과학 진로 체험 교실로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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