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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교육지원청, ‘중1 진로 내비게이션’ 확대 운영

전년 대비 참여 학교 2배 이상 증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강화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을 운영한다.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기관이 직접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8개교(50학급, 1,326명)에서 올해 18개교(104학급, 2,698명)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다.

 

‘중1 진로 내비게이션’은 학습유형검사와 결과 해석, 학습 방향 및 전략 이해 코칭, 학습 성공 로드맵 설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문 기관 위탁 운영을 통해 진로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중학교 신입생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합한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학습과 진로의 연관성을 인식해 더욱 적극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배중 1학년 김○○ 학생은 “내 학습유형과 결과를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배워 앞으로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전략과 코칭을 거쳐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자신감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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