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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지원

주한캄보디아 대사관 김해시에 감사장 전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및 부속 서울병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김해시와 김해 인근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시는 캄보디아 왕국 대사관으로부터 건강검진 행사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김해시가 캄보디아 근로자 및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해시에서 진행한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김해시보건소에서 장소 대관 등 행사 전반을 추진했다.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직원이 안전·질서 유지 등 현장 지원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진료 지원을 담당했다.

 

진료는 심장내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로 전문분야를 나눠서 진행했으며, 혈압·혈당·심장초음파·심전도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의료상담도 제공했다.

 

해당 검진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도입된 이동건강검진 차량을 활용했으며, 차량 운영은 경희의료원이 맡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간 부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점검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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