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영역사공원에서 ‘우리동네 공동체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분과(분과장 최희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달성을 위한 실천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마을 축제다. 축제는 ▲전통문화 체험(고누놀이) ▲반려식물 만들기 ▲공예체험(나만의 에코가방 만들기, 키링 만들기) ▲환경보호실천체험(천연 친환경 샴푸 만들기) ▲기후위기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테이블과 돗자리는 개인 지참하고 참가비는 없다. 지역 주민과 아동이 함께 준비한 라인댄스, 목양비전지역아동센터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마련된다. 이시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이야기를 나누고 연결하는 장으로 앞으로도 김해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공감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40 김해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핵심 과정으로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시민참여형 소통의 장이다. 이날 안경원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기관, 대학의 추천을 받은 50명의 시민 패널이 참석해 ▲결혼·출산·양육 ▲교육·청소년 ▲청년·일자리 ▲주거·정주환경·생활인구 ▲고령친화 ▲외국인·다문화 6개 분야 그룹별 숙의 토론을 했다. 각 그룹에는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시민의 생활 현장 경험과 삶의 목소리를 정책 언어로 재정립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번 회의는 ‘정책은 시민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시민의 생애주기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문제와 희망하는 변화를 기반으로 인구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이 정착하고 가족이 머물며 아이가 자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전략을 시민과 함께 설계해 향후 인구정책의 현실성, 실효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1일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공원 이용객 편의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3억원(도비 48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입,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지하 2층 규모에 98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주차장 건물 상부에는 녹지공간과 쉼터를 조성해 공원 본래 기능을 강화했다. 이처럼 삼안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의 성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6~7월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동서 균형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삼방동과 인접한 지내동에 36대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동부권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차공간 확충을 넘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삼방공원과 공영주차장이 편리한 생활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도 힘쓰겠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공식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한 부산-김해경전철 래핑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입한 ‘가야왕도 김해’ 열차에 이은 두 번째 테마열차로 김해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열차 외부는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선명한 색상의 바탕과 토더기 캐릭터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대중교통 이용 예절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더기 테마열차는 1편성(2량)으로 지난 7일부터 김해 삼계동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서부터미널)까지 일일 왕복 8회 ~ 12회 운행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열차의 캐릭터인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해 2023년 11월 시 캐릭터로 지정됐다. 박봉현 소통공보관은 “도시를 가르며 달리는 토더기 테마열차가 도시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이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1인 가구 7명을 대상으로, 식사지원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똑똑! 식사 챙겨 드세요’ 사업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한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관리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며, 안부확인, 생활개선 및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등 3개 사업을 읍면동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유2동은 안부확인 및 생활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우려가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밑반찬을 각 가정에 가져다 주는 방식이 아닌 본인이 직접 가게를 방문하여 필요한 반찬을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웃과의 소통 및 외부활동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2동은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찬가게를 지정하고, 다양한 메뉴를 선정하며, 아울러 실생활에 유용한 반찬통 세트, 머그잔, 보냉가방 그리고 휴대용 선풍기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식사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강복순 장유2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장유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여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으로 이웃사랑 봉사금 300만원과 백미 10kg 99포를 기탁하여 장유1동, 2동, 3동에 각각 100만원과 백미 10kg 33포를 전달했다.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이웃사랑 봉사금과 백미 기탁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호 장유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유1동, 2동, 3동 관계자는 "장유라이온스클럽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유라이온스클럽은 불우이웃 성금 모금 활동, 플러스 아동센터 아동 피자 만들기, 장유 대청천 일대 환경 정화 활동, 한누리예술단과 함께 음악 봉사, 관내 6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김해시규방공예연구회(회장 김광순)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여름내의(고쟁이바지) 100장을 홀로어르신을 위해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품은 ‘202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 중인 관내 기관을 통해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규방공예연구회는 규방공예(조각보, 천연염색, 바느질 등) 전통기술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20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면마스크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고쟁이바지를 만들어 홀로어르신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김광순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나눔을 하게되어 기쁘다”며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10일 오후 2시 인제대 이태석 기념홀에서 ‘글로벌 항만도시가 주는 INSIGHT’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강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글로벌 항만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전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현 순천향대학교 석좌교수),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이스턴마린(주) 대표이사),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항만도시의 경쟁력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김영석 전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항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장관은 특히 “김해시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그리고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동북아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물류와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항만도시로서 김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물류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가 가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