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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5. 초등 지역 수업나눔주간’ 운영

수업나눔주간 운영으로 상호 존중과 성찰의 교직문화 활성화 기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과 지역 단위의 수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초등 지역 수업나눔주간’을 18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수업나눔주간은 수업 나눔과 참관, 성찰과 나눔의 수업 협의회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교육지원청별 추진 계획에 따라 5월부터 일정을 달리하여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 AI·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공동교육과정 등이다.

 

경남 수업나눔 교사,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 소속 교사 및 희망 교사 등 293개 학교의 909명 교사가 수업 나눔에 참여한다.

 

수업 참관을 희망하는 교사는 ‘아이톡톡 톡톡나눔터’에 탑재된 지역별 수업 나눔 일정을 통해 지역에 상관없이 본인이 참관하고 싶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수업 협의회는 수업나눔 교사와 수업참관 교사가 자리를 함께해 수업나눔 교사가 진행한 수업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한 수업 방법, 수업에 활용한 도구,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방식은 대면형과 톡톡 화상수업을 활용한 비대면형 및 혼합형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지역 수업나눔주간은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나눔으로 상호 존중과 배움의 교직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실 수업의 변화를 통해 교사의 좋은 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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