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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직자 교육 통해 폭력예방 실천 앞장

공직자부터 변화 실천… 4대 폭력, 신종 성범죄까지 폭넓게 다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월 27일과 6월 2일 양일에 걸쳐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청직원 대상 ‘2025년 상반기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에는 도청 전 직원이 집합 또는 사이버 교육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며, 공직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서로를 배려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교제폭력·스토킹 등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강의는 김미경 전문강사(젠더폭력예방경남포럼 대표)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법과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조직 내 갈등 사례와 피해 상황을 바탕으로 공직자가 직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적 태도와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공직자부터 변화하고 실천해야 건전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면서, “폭력예방 교육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 녹여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부청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과 고위직 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모든 직원이 일상과 업무에서 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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