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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2026학년도 고입 입학전형 기본 계획 설명회’ 개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대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울산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설명회’ ’를 열고 고입 정보를 공유했다.

 

설명회는 29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렸으며, 울산지역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고등학교 입학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과 함께,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상이 되는 202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자유 학기를 제외한 중학교 1학년 1개 학기의 교과성적이 일반고 입학전형에 반영되는 예고 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뿐만 아니라 전기·후기 고등학교의 구분, 이중지원 금지사항, 후기 일반고의 학생 선발과 배정 방식 등 입시에 꼭 필요한 정보가 전달됐다.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과학고, 스포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계열 일반고, 특성화고가, 후기 고등학교는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일반고가 해당한다.

 

전기 고등학교와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운영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의 신입생 선발 방법은 해당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에 따른다.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한 학생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하면 이중 지원이 돼 합격이 취소된다.

 

특히, 특성화고와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등의 입학업무 담당자들이 학교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 사항과 지원 과정에서 흔히 실수하는 사항 등을 안내해 중학교 담임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학교 교사들과 소통하며 정보를 교류했다.

 

울산교육청은 하반기에 학부모와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진로 진학 상담 교사 등을 대상으로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입학전형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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