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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찾아가는 여성 창업 실전교육’ 실시

지역 창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추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새일센터 미지정 시군을 대상으로 ‘새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여성창업 실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일센터가 없는 시군에서도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창업 전문가가 직접 지역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사례를 통한 창업의 이해와 준비 ▵정부지원사업 안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기초 세무 및 절세 전략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지역의 창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전과정으로 구성하여 예비 및 초기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여성창업 실전교육은 경남도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운영되어 지난 5월 19일부터 4일간 창녕군 여성회관에서 1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 이런 맞춤형 교육의 기회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 교육을 2회 추진할 예정이며, 창업에 관심이 있고 창업 기초 및 실전 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은 경남새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민영 경남새일센터장은 “찾아가는 창업 교육이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과 연계를 통해 여성 친화적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여성 창업을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 교육 이후에 1:1 컨설팅이나 창업 보육 공간, 창업 비용도 지원하며, 창업 후 환경개선도 지원하여 여성 창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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