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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생각 그루터기’ 전시로 작은 학교 학생 작가 발굴

울산교육청, 반곡초에서 학생 창작책 전시회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27일까지 울주군 반곡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저자책 전시 ‘생각 그루터기’를 연다.

 

전시회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고 전시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기획됐다.

 

‘학생 저자책’은 독서 교육활동과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소설, 시집, 수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개인·동아리·학급 단위로 출판한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24년 학생 저자책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수상작과 우수작 122권을 볼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글을 쓰는 즐거움도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교육청 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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