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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301개 학급 대상으로 7월까지 진행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일부터 7월 21일까지 강북 지역 초중고 55개 학교 301학급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 단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예방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고, 학교폭력 발생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학급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활동 중심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는 언어폭력, 중학교는 사이버폭력, 고등학교는 데이트폭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성 관련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성폭력 예방 내용도 추가했다.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31명으로 북부, 중부, 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11명, 교원 출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0명, 초중고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로 구성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관계자는 “이번 예방교육이 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늘 8월, 신종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추가자료를 제작하고, 2학기에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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