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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위해 충북도 교육청과 손 잡았다

광복 80주년 맞아 서훈 승격 본격 드라이브…보훈 교육 발전, 미래세대 교육역량 강화도 기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청북도교육청과 독립운동의 대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지역사회 보육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진 진천 출신의 역사적 인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후세에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합당한 서훈승격을 추진, 학생들에게 교육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보훈 교육 발전과 미래세대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서강석 진천교육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천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추진을 위해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편 군은 2025년이 광복 8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적격의 해로 판단하고 발 빠른 움직임을 가져왔다.

 

지난 2월 28일 이상설기념관에서 열린 2월의 독립운동 기념행사에서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추진 공식 선언했고 다음 달 10일 충청북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서훈승격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3월 19일 진천군의회에서는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3월 21일에는 충청북도의회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등급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뜻을 같이했다.

 

이어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는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주관 추모제와 이상설 선생 행장비 제막식을 열어 서훈 승격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서훈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 승격추진을 위한 범도민 서훈승격 서명운동을 추진을 결정했으며 보훈부 방문, 국회 국민동의청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일에는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 송기섭 진천군수가 스타트를 끊고 다음 주자로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지명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의 공적에 걸맞는 합당한 평가가 반드시 이뤄져 선생께 대한민국장이 추서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미래세대 교육과 연계하고 더욱 힘을 모아 서훈승격 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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