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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산악 안전 프로젝트'세븐업!(7:UP!)'운영

영남알프스 일대 구급함 제작 및 설치 봉사활동 완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7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산악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협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사활동으로, 매년 증가하는 산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구급함은 환경을 고려해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작했고,반사 스티커를 활용하여 야간 산행의 안전 또한 함께 고려됐다.

 

이에 더해 QR코드를 삽입하여 설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설치된 구급함에는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기본 구급용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영남 알프스 일대 산 초입 곳곳에 설치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단순 설치에 그치지 않고, 등산로 환경 정화활동까지 병행하며 환경과 안전을 모두 생각하는 참된 자원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은 “영남알프스 완등사업이 널리 알려지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청소년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었다,

 

남은 회기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송연옥 관장은“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안전과 환경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산악 안전 프로젝트 '세븐업(7:UP!)'은 11월까지 진행되며, 구급함 유지·관리,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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