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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어아트센터 공동체 활동 중심지 자리매김

문화예술·환경교육 어우러진 삼방동 문화복합공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삼방동 골목상권에 위치한 신어아트센터가 지역공동체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주민 문화생활 증진과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이곳은 삼방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삼방동 161-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1년 12월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굿사이클이 환경교육, 청소년 대상 재봉틀 수업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이나 교환학생을 대상으로도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외부 화단 조성과 노란 시트를 활용한 외벽 꾸미기로 건물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바꿔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층은 삼방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삼방골 식당과 신어 카페가 있다.

 

삼방골 식당은 곰탕, 도가니탕, 수육 등의 메인 메뉴와 여름철에 먹을 만한 밀면을 판매, 지역민과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맞은 편 카페에서는 수제 음료와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2층은 극단 이루마가 운영하는 소극장과 전시 공간이 있다.

 

극단 이루마는 지난 3년간 2층 공간을 운영하며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성장해 작년 ‘당신이 좋아’ 음악극을 청와대 야외 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올해는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나도 배우다’라는 연극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정기 공연으로 14, 15일 양일간 ‘가시고기’, 28일 락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연극과 전시의 문화 향유뿐 아니라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대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수용하고 있다.

 

대관 문의는 극단 이루마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신어아트센터가 환경과 문화예술의 조화 속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 일상 속에 문화예술과 공동체의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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