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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세대의 꿈을 위한 진로 멘토링 콘서트 열려

자산관리사, 디자이너, 간호사, 군인, 연예인 등 분야별 직업 멘토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H-희망드림 미래세대 진로콘서트’가 6월 14일 오후 1시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H-희망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017년부터 이어오며 올해 6월부터 확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이번 진로콘서트는 현대자동차 노사 공동 사회공헌기금 5천만원 기탁으로 사단법인 다움이 주최·주관했다. 사단법인 다움은 미래세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설립된 울산의 비영리 단체다.

 

이날 행사는 울산 지역 미래세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울산광역시의회 안수일 시의원과 안대룡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 밖에도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 ▲김종훈 원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권순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치락 울산광역시 청년미래센터장 ▲고우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울산의 미래세대를 응원했다.

 

이어 본행사인 진로 콘서트에서는 교육부에서 조사한 청소년 인기 직종 5개를 대표하여 5명의 멘토가 ‘진로’와 ‘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는 ▲자산관리사 길건우 ▲디자이너 박시하 ▲간호사 이대임 ▲특전사 출신 크리에이터 이태건 ▲연예인 토니안(본명 안승호)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영유아 육아물품 증정, 초등학생 크리스마스 행사, 중학생 장학금 지원, 고교생 기업체 견학 등 ‘H-희망드림’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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