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남구 내 마음도 챙기GO, 꿈도 펼치GO!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 개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년층에 대한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청년중독 폐해 예방 및 중독전문서비스 접근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창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상담부스 및 취·창업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사회적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년들의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힐링음악회 및 청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음악으로 청년들과 소통 및 공감의 시간을 가지고자 K-POP 댄스팀 공연 및 힙합동아리 공연 등이 열리며, 연극팀 12인 내외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을 통해 도박 및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폐해 예방 방법 등을 제공한다.

 

또한,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울산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스에서는 음주 고글 체험 및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상담 등을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일자리종합센터 부스에서는 취업·창업 관련 주요시책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정책협의체 부스는 2026년도 청년정책 종합계획 수립 및 청년 맞춤형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자테라피 체험, 헤어디자이너 체험, 스트레스 해소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들이 마음건강을 회복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제 맑은샘병원, 지역 생명지킴이로 나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 맑은샘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시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단순히 병원 지정의 의미를 넘어,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 충수염, 장 천공, 복막염 등과 같은 중증 응급복부질환 환자에게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지정하여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인건비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실제로 전국에서도 단 15개 병원만이 참여한 상황이다. 맑은샘병원이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여한 이유는 명확하다. 거제에는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병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50대 남성이 복부 통증으로 거제 내 병원들을 전전하다 결국 부산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급성 복막염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수술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였다. 맑은샘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가 협력하여 상시 수술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이로 인해 거제 시민들은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