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기상청 제공

김해시,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보훈사업 추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일상 속 보훈 실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와 생활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충혼탑 정비 △무공수훈자 전공비 환경 개선 △현충시설 리플릿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표 현충시설인 삼방동 충혼탑을 정비하고 있다.

 

충혼탑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추모 공간으로, 고령 참배객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를 확장하고 노후 포장 구간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제단, 입간판,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맞은편에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31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조성 중이다.

 

또 삼계체육공원 내 ‘무공수훈자 전공비’에 대한 환경 개선 작업도 마무리했다.

 

전공비 본체의 오염을 제거하고 진입로 바닥을 새롭게 포장했으며 안내 입간판 정비와 함께 주변 재선충 소나무를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환경을 정돈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13개 현충시설을 소개하는 ‘현충시설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배포하고 시청 누리집에도 게시했다.

 

지난 6일에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충혼탑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와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태용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는 따뜻한 보훈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함께 감사하는 보훈문화를 조성하는 데 김해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척수장애인협회, 이도희 경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운영위원 위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가 최근 이도희 경남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협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도희 회장은 평소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그의 참여는 협회 운영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진 지회장은 이 회장의 운영위원 합류에 대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애써오신 이도희 회장님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따뜻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도희 회장은 "척수장애인들의 권리 보호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장애인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위원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해가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 위촉은 협회의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