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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높인다”

돌봄 수요 대응 지정·교육·점검 관리 강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3년 12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김해시는 2025년 5월 말 기준 전체 내국인 인구 53만2,333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8만2,941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노인인구 지속 증가로 요양·돌봄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수는 2023년 말 241개소에서 5월 말 기준 266개소로 약 9.4% 증가했다.

 

김해시는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3년 1월 장기요양팀을 신설하고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역량 있는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장기요양 지정 심사위원회를 매월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실제 기관 운영에 필요한 노무관리,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장기요양기관 4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고 6~7월에는 73개소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노인요양시설은 사고 발생 시 피해가 큰 특성을 감안해 요양시설 5개소는 지난달에 시설, 소방, 전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안전점검을 사전 실시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올 하반기에는 장기요양기관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한 129개소를 대상으로 지정갱신심사를 진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관리와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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