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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년센터,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국비 1천500만원 확보해 이달부터 ‘울주 청년 힐링캠프’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주군 청년센터는 국비 1천500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울주 청년 힐링캠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울주 청년 힐링캠프는 지역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청년 특화 힐링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울주군 전역에서 운영된다.

 

회차별로 청년 20명씩 총 2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울주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에서 39세 청년이며, 울주군 청년센터 SNS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요 내용은 △울주 청년 숲 공감캠프 △울주 청년 바다 힐링캠프 △인생선배와 이음캠프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울주 청년 숲 공감캠프’는 언양읍과 상북면의 숲 명상센터와 수목원에서 요가, 명상, 트레킹 등 치유활동을 진행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진다.

 

‘울주 청년 바다 힐링캠프’는 서생면의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진하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운영해 신체활동과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한다.

 

‘인생선배와 이음캠프’는 온양읍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서 청년과 인생 선배(부모 세대 등)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과 감정 이완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청년센터 관계자는 “울주군의 천혜 자연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하며 삶의 방향성과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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